평생 몸 좋게 살아오다. 25키로 찐 4년 전부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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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fiknowmyself
·3년 전
평생 몸 좋게 살아오다. 25키로 찐 4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국 사회가 얼마나 외모를 중시하는지 느꼈다. 한국에서는 살찐 채로는 관심도 못받고 인정도 못받는다. 몸 좋게 살아온 23년간 잘생겼다는 말도 많이 듣고 살았는데 4년 간은 그런 이야기 1도 못 들었다. 흔하던 대쉬도 없었고. 오히려 찬밥 취급 당했다. 솔직히 지난 4년간 지나간 전 여친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무절제 하게 살았다. 물론 헬창에 테니스 농구를 하지만 커팅을 안했을뿐인데 사람들은 그저 보여지는 것만 중요시 여긴다. 두 달만에 커팅하고 몸 만드니 사람들이 대하는게 달라져서 넘 웃긴다. 다들 한국에서 인기 있으려면 외모는 필수다.
슬퍼즐거워실망이야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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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3년 전
그 달라진 얼굴들에 상처가 크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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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iknowmyself (글쓴이)
· 3년 전
@litmind 정확한 표현이네요. 내면은 바뀐게 없는데 외면만 바뀌었는데 제가 좋은 사람인 것처럼 대하는더라구요. 예전과 행동은 동일하지만 그저 살이 있냐 없냐일 뿐인데 내면도 달라진 것 처럼 대하는게 참.. 처음살쪘을때는 몰랐는데 1년 정도 지나니 사람들의 반응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4년 정도 뚱뚱한 상태로 살았더니 사람들은 내면보다 외면을 중시하는게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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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hyper1
· 3년 전
희망을 버리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