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자기 친구말 안 믿어요 제가 주사공포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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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내 친구 자기 친구말 안 믿어요 제가 주사공포증?같은게 있어요 제가 맞는거 아니여도 걍 보기만 해도 섬뜩하고 속 나빠지더라고요 이걸 알게 된게 전에 학교에서 종합검진을 했을때 평소에도 주사 무서워했는데 그날따라 주사를 보자마자 속이 이상해지더라고요 제가 가뜩이나 핏줄이 안 보이는 탓에 뽑을때 좀 걸려요 그렇게 첫 시도에 실패해서 손등에 했는데 그때 진짜 눈물이 나고 속이 매스꺼워지더니 결국 호흡이 빨라져서 피 뽑아주시던 분이 멈추고 절 강당 사람 없는 곳에 눞혀서 몇 10분이 지나고나서야 차츰 진정되더라고요 하도 울고 그러다보니까 멍해져서 그리고나서 누워서 다시 뽑았어요 진정되는 중간중간 쌤들 오시고 뽑아주신 분한태 죄송스럽고 나올때 또 울었습니다 무튼 상담을 받으니까 무슨 기능이 과작용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무튼 이 얘기를 오늘 친구한태 말하니까 "내가 아는데 그거 주사공포증 아닐껄?" "걍 니가 싫어하니까 그런거 아니고ㅋ?"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조금 억울해서 아니라고 하니까 못 믿는다는 둥 이해 못한다는 둥 반응해서 "이해 해달라고 말한거 아니야" "됬어..." 이런 식으로 대화를 끝내려고했어요 싸우기도 싫었고 좀 화도 나고 그래서...무튼 걔는 끝까지 절 이해 못한다는 식으로 굴면서 더 얘기하려고 들길래 걍 딴 친구한태 말걸어서 무시했습니다 해어질때도 잘...헤어진거 같았어요 물론 기분은 별로였지만... 그런데 정작 본인은 본인 얘기 부정하거나 이해 못하면 한심하다는 듯이 한숨 쉬고 "됬어..." 이러니까 너무 짜증나요...엄마한태 말하니까 걔가 공감능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하셨어요 에초에 좀 자기 감정에만 집중한 애라서 예전부터 저 말고 딴 친구한태도 그랬지만 점점 갈 수록 더 짜증나게 굴어서 결국 오늘 저도 짜증냈어요... 무튼 그런 일이 있었어요 너무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스트레스받아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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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100
· 3년 전
제가 딱 그래요 주사바늘만 보면 미쳐버리겠더라구요 그친구가 말했던거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저는 진짜진짜 공감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