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다. 아니, 잘 수 있었을 지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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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잠이 오지 않는다. 아니, 잘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냥 잠에 들기 .. 아쉬운가보다. 그냥 나 보고싶은거 조금 더 보다가, 더이상은 안될거 같아 자야지 했는데. 이젠 이것에 들어와 글자를 두들긴다. 잡생각이 너무 많고, 내가 무언갈 하고 있는 와중에도 그 생각이 떠오른다는게.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잘 모르겠다. 그냥 가슴이 뛰었다. 두근두근. 콩닥콩닥 그렇기엔 난 너무나 더러운 사람 같았다. 미안하고 . 내 욕심 같아. 그냥 .. 너무 과분한 사람들이야. 내 주변 사람들은. 왜 이런 나랑. 이런 생각은 아마 죽어도 떼어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그렇게 박히고 세겨져 버렸으니까. 내가 나를 그렇게 만들어 버렸으니까. 그래도 나를 집접적으로 해치지는 않는다. 그러고 싶지도 않아졌으니까. 긍정적이고 좋게 바라보며 살아가고 싶고 노력하는것이 너로 인해 바뀌는 중이라서. 그냥 뭔지 모르겠다. 사소한것까지고 알려준다는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인거 같다. 다만 너가 거기에 가야하는 상황이라, 저번주에 못본거. 이번에 자주 못볼꺼라는거. 그게 나를 시무륵 하게 만들긴 했지만, 너는 또 긍정적이게 말해왔다. 평생있는것도 아닌데- 라면서. 나도 모르겠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왜 끄적이고 싶었지.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즐겁기도 설레기도 한다. 좋은거 반. 안좋은거 반. 잘될꺼라 믿는다. 그럴꺼라 믿는다. 그런데도 사실 답이 없다. 그냥 그렇다. 이유는 없다. 내가 너무 어리광 부리는 것 같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렸네. 마음에 들지 않아. 그냥 폰을 덮고 눈을 감아야겠다. 바로 잠들기를 굳이 바라지는 않는다. 그래도 내가 아닌것에 대해서는 그러길 바란다. 너가 잘 자기를. 210705 월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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