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때까지 그래도 나름대로 친구 있었다 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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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중고등학교때까지 그래도 나름대로 친구 있었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새로운 친구들 전혀 못사귀었고 간간히 오는 중고등학교 친구 연락도 거의 무시하고 점점 혼자가 되어가고 있다 왜냐하면 나는 친구들 만나고 올 때마다 자존감이 깎인다. 살면서 제일 꽃같은 시기라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나는 하나도 못꾸미고 다닌다 흙수저라서 애초에 놀러다닐 돈도 없어 꾸미고 나갈 일 자체도 적고, 꾸밀 돈도 없다. 친구들이 너는 왜 화장 안하냐고, 왜 맨날 고딩처럼 입고 다니냐고 하면 그냥 귀찮아서 그렇다고 대꾸하는데 사실 나도 너네처럼 옷도 사입고 싶고 이것저것 외모관리도 하고 싶다. 친구들 한동안 안 만날때는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고 오니 기분이 우중충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만 겉돈다는게 느껴진다. 나는 가족들이랑도 안 친하다 친구들이 힘들땐 그래도 가족한테 기댄다고 하는데 전혀 공감이 안간다 우리집은 옛날부터 콩가루 집안이고 조금 방치되면서 자란편이라 20살때 집 나온 뒤로 가족들이랑도 연락 거의 안한다 정서적으로 기댈 친구도 가족도 없다. 그래서 나는 늘 남자친구를 사귀려고 한다. 남자친구가 없는 공백 기간을 버티질 못한다. 애인 마저 없다면 나한테는 정말 아무도 없다. 완전히 혼자다. 나도 내가 문제란 걸 알지만 그래도 이게 좋다 솔직히 친구, 가족들이랑 연을 완전히 끊고 싶다 첨부터 없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 전부 스트레스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 단 1명만 있으면 내 인간관계는 그걸로 충분하다
공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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