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제 그 전남자친구와 헤어진지 한달이 지났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음 이제 그 전남자친구와 헤어진지 한달이 지났어요. 드디어 벗어낫다고 할 수 있을까요 헤어질 때 정말 밑바닥 까지 내려갔어요. 내 뺨까지도 때렸고 머리채도 잡았고 헤어지지 않겠다고 말하라면서 어차피 우린 못헤어진다면서 , 근데 또 나도 지기 싫어서 울면서 덤비고 일단은 헤어지지 않겟다고 이야기하고 우리집에서 내보낸 후 모든 연락을 끈었더니 욕과 함께 헤어짐을 너무 쉽게 받아들여줬어요. 1년의 연애가 나에게 남겨준건 불안과 공황과 자살시도뿐이었어요. 시작이 나쁘진 않았어요. 근데 모든게 다 가면이고 거짓이엇고 나만 몰랏던거였을뿐 . 몰랐던 내가 잘못이래요. 항상 나 몰래 다른여자를 만나고 있었고 거기에서 만들어낸 불안들은 내가 만들어낸 내 예민함이라며 날 정신이 이상한 취급을 하며 난 분명 피해를 받았는데 어느새 내가 가해자가 되어있더라구요. 남자친구를 힘들게 했대요. 나는 정말 피해를 받고도 바람을 핀걸 보고도 헛소리 하는걸 보고도 가만히 지켜보고 이야기 듣고 있는 나한테 본인의 거짓말이 들키지 않기 위해 본인의 이미지를 위해 나를 가해자로 만들어두었더라구요. 그러고는 항상 자기가 꼭 옆에 있어주겠다며 넌 내가 없으며 안된다고 모든사람에게 내가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놓고 정말 시간이 지나다보니 나는 그 사람이 없으면 숨이 막히고 자살시도를 수차례 할 만큼 불안함이 밀려오는 사람이 되어버렸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본인만 찾는 내 모습을 원했나봐요. 그게 가스라이팅이라는걸 알게되고 내가 바뀌려하자 내가 누군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떻게든 헤어지는것 부터 해야겠다 싶어서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르게 끊어내고 나니까 아직도 시도때도 없이 출퇴근을 하다가 갑자기 숨이 막히고 눈앞이 흐려질때도 있구요. 혼자 있는데도 갑자기 불안해져서 숨이 넘어갈 정도로 가슴을 쳐보기도 했는데도 숨이 안쉬어져서 기절하는 날도 있었어요. 내가 이상해진걸 내가 느껴서 정말 아무도 모르게 사라질것같다가도 그게 나을것 같아서 하나둘 나의 흔적을 정리하는 내가 보여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냥 무작정 심리상담만 받으러가면 되는건지 그냥 내가 잘못한게 없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는데 억울한건 아닌데 그냥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왜 제가 뭘 해야할까요?

혼란스러워불안해분노조절환각괴로워망상중독_집착속상해콤플렉스트라우마우울어지러움호흡곤란두통답답해우울해무서워불안외로워스트레스받아힘들다신체증상강박조울불면충동_폭력공황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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