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홉살 열살 열 두살 때에 부모님이 싸우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학대|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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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원래 아홉살 열살 열 두살 때에 부모님이 싸우고 하는 시기인가요? 나도 그랬고 주변인들도 다 그 때 즈음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죽이려고 들은 게 트라우마가 되었다고 해요 저도 그랬고 아빠가 엄마 뺨을 강하게 내리쳤고 엄마는 귀에서 피가 났어요 그 이후 엄마가 집을 나갔고 아빠는 저희에게 어린 우리를 버리고 간 애미라고 세뇌시키듯 했죠 어린 저는 그런 엄마가 밉기만 했는데 지금 보니 영락없이 아빠 탓이에요 지금도 아빠 때문에 힘들어요 저도 나중에 아빠가 싫다고 이런 점 고쳤으면 좋겠다고 하다가 불화가 일어나면 한 대 맞을까봐 두려워요 이미 언니는 한 번 맞은 전적이 있거든요 가정폭력이라고 신고하고 싶은데 과연 도와줄까요? 저희같은 데를 받아줄 곳이 어디 있다고 그래요 그냥 경찰들도 잘 지내라고 다시 집에 박아넣고 학교에 상담쌤 몇 붙이고 그러겠죠 왜냐면 주변인들이 다 그랬으니까요 저도 학대당한 것도 아니고 몸이 멍투성이 인것도 아니고 아빠 성격 때문에 집도 깨끗한 편이라서 겉보기에는 가정폭력이라는 느낌이 하나도 안 나요 그래서 신고했을 때 제가 별 것도 아닌 일로 신고했다는 취급을 받을까봐 두려워요. 저는 분명 정서적으로 학대받고 있는데. 내가 싫은데 억지로 아빠 말을 따라야 하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는데. 주변에서 다들 학대라고는 하는데. 그런데 꼴이 이 모양이니까 신고할래도 할 수가 없어요. 학교에서 알려준 1388인지 1338인지는 집에 아빠가 있어서 전화할 수가 없어 문자랑 카톡으로 보내봤는데 며칠동안 보지도 않고 답도 없고... 난 진짜 힘들어서 그런 건데 아무도 봐 주지를 않아요 그래서 힘들어요 그리고 가끔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이 있을 텐데 하고 생각하기도 해요 이기적인 걸 알지만 그래도 내가 힘드니까 구원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어서 집을 나가고 싶다 아니면 죽고 싶다라는 생각 같은 그런데 집은 진짜 나가고 싶네요 진짜 집 나가서만 살아도 나는 잘 살 것 같아요 누가 여기서 꺼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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