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이번에 처음 받으러 가는 사람입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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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2년 전
심리상담 이번에 처음 받으러 가는 사람입니다
저는 지금 청소년, 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하기도 했고 엄마한테는 너무 힘들어 자살생각도 해봤다고 말했습니다 두 번 정도는 그냥 넘기셨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도 제가 많이 힘든 걸 눈치채셨는지 다음 주 화요일에 심리상담을 예약해뒀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심리상담은 처음이라 가서 뭘 하는지도 정확히 모르고 솔직히 말해서는 상담선생님도 제 감정을 무시하시고 별로 저에게 신경써주지 않으실까 걱정되는 것도 있고요 인터넷에서 상담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어떤 분은 '내가 찾아간 상담사는 좋았다.'라고 하시고 또 다른 분은 '나는 상담사가 별로였다..상담을 받는 게 꺼려졌다'라고 말하시니 저도 운이 나쁘면 상담 선생님이 그럴까봐 조금 많이 걱정되서 불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상담을 먼저 받아본 분들이 처음 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뭘 해야 하는지, 또 어떤 걸 조심해야 하는 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걱정돼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8개,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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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희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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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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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돼 #심리상담 #무기력 #우울해 #의욕저하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 무기력과 우울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던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마카님이 상담을 받아보도록 준비하신 상황인데, 아무래도 심리 상담이 처음이다보니 어떤 말을 해야하는지, 나랑 상담이 잘 맞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등의 여러 가지 생각이 들고 걱정도 되셨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음이 지치고 혼자서 감당하기가 어려울 때에 도움과 조언을 구하는 것은 아주 현명한 일이지만 낯선 장소, 낯선 선생님에게 나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는 것 자체는 용기를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처음이다보니 어떻게 진행이 되는건지 어떤 이야기들을 해야하는지 미리 알 수도 없고, 또 다른 누군가는 상담이 크게 도움되지 않았다는 말도 하니 마카님의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되었던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처음 상담실을 찾아가게 되면, 어떤 어려움으로 오게 되었는지 또 어떤 도움을 받고 싶은지 등에 대해 구조화된 질문과 응답을 주고받게 됩니다. 상담 신청서 양식에 적어서 제출하기도 하고 혹은 이야기를 통해 나누게 되기도 합니다. 어떻게 상담이 진행이 되어갈지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이렇게 걱정되는 마음이 올라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임을 인정하고 상담에 가서 그러한 생각을 솔직하게 개방해보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상담을 받는 것도 어느 정도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일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이 중요하지요. (물론 원치 않는 자기개방을 모두 해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상담을 받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상담에 임하는 자기자신의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지금보다 마음이 편해지기 위해 함께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스스로도 일상 생활에서 잘 적용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때로는 시행 착오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일이니 이런 점도 미리 알고 계시다면 부담감이 좀 덜하실 것 같아요. 또, 상담 장면 자체에서 나누게 되는 감정적인 소통, 교감 자체의 힘도 크답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심리검사를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마카님의 궁금증이 조금은 풀리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러한 과정들이 마카님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1bac237d2899595eaeb 감사합니다!ㅎㅎ
snbl
2년 전
본인과 잘 맞는 상담사/의사를 만나면 됩니다. 안맞으면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제가 만나본 상담사/의사 분 대부분은 좋으셨어요! 안맞으면 다른 곳으로 옮기면 돼요 굳이 걱정이나 고민을 하실 필요는 없고 그냥 가서 마음에 있는 얘기들 나오는대로 털어놓는다고 생각하심 편하실 거에요. 처음엔 남에게 내 얘기를 한다는게 좀 힘들 수 있는데 익숙해지면 마음의 짐이 좀 줄어요 상담 잘 하고 오셔요
hahahail
2년 전
저도 의사선생님이랑 잘 맞지 않아서 병원을 자주 옮겼어요 의사생님과의 티키타카? 그게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만나는 만큼 하고싶었고 힘들었던 얘기가 쉽게 안나올 수 있어요 저도 그랬어요 그래도 잘 밎는 의사성생님 만나시면 점점 괜찮을거에요 앞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hi94
2년 전
좋은 부모님 두셨네요. 저는 10살때부터 성격도 바뀌고 혼자있는시간도 늘고 했어도 부모님은 모르셨고 18년째 우울증이 일반사람들처럼 살정도는 아닌 어느정도 우울바탕이 있네요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hi94 저는 지금도 힘든데 hi94님은 혼자 계시면서 지금의 저보다 더 많이 힘들고 외로우셨을 것 같네요.. 제가 이런 말을 해도 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생 많으셨어요..hi94님께 외로울 때 같이 있어줄 수 있고 위로가 되어 의지 할수 있는 사람이 생기길 기도할게요!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hahahail 감사합니다!ㅎㅎ
hi94
2년 전
쓴이님이 그래도 행복한 가정에 있다는게 다행으로 느껴져요. 저는 지금 나름 지내고있어서 과거의 저를 안아줄수있을정도로 마음수련 잘해서 괜찮답니다^^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hi94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신다니 다행이네요ㅎㅎ 저도 hi94님처럼 마음수련을 열심히 해서 상처가 있는 과거의 저를 안아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hi94
2년 전
정말 지금이 끝인거같지만 어두운 터널 밖으로 보이는 빛을 향해 그저 나에 집중해서 어떤 한가지에 미쳐서 살다보면 내마음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