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 감정에 대해 컨트롤이 안돼고 멍하다가 충동적으로 자해를 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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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 감정에 대해 컨트롤이 안돼고 멍하다가 충동적으로 자해를 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ay51
·3년 전
낮에 갑자기 오빠가 불러내선 너 집에서 하는거 없잖아 돈 다 어따 쓰냐 라는 말을 하면서 쓰지말고 저축을해 니 집에서 놀잖아 용돈 2월달주터 받으면서 어따 다 썼냐? 저축 안해? 라는 말을 했는데.. 나 3월부터 학교 다녔어.. 동아리다 뭐다 하면서 대학교 고속버스 왔다갔다 하고 시험기간이라 밥 사먹고 카페 가서 음료 사먹고 고속 버스비 하면 많이 나오는데... 아끼면서 다닌건데.. 6월에 기말이여서 학교 다니고 노트랑 펜들 갑자기 다 써서 사러 다니고 고속버스 타고 학교가고 오고 하느라 돈 없는데.. 나도 집에서 노는거 아닌데.. 왜 날 노는 사람으로 만들지.. 나도 바빠.. 잠만 자는거 아냐... 낮에 나도 자격증 공부하고 밤 되면 너무 충동적으로 자해 하는 일이 많고 해서 병원도 찾아보는데.. 왜 나를 그냥 노는 사람처럼만 봐..? 가족들 다 그래 나 노는 사람 아냐.. 노는거처럼 보여도 나 힘들어 가만히 있다가도 내 감정 조절하기 힘들어서 억누르고 억누르면서 지내고있는데.. 나한테 왜그래..? 아빠는 진즉 나한테 너무나 큰 실망감을 줘서 아빠는 용서하기가 싫어 근데 오빠는 왜그래..? 저번에 대학얘기도 그렇고 나혼자 M대에 목숨 걸었는데 가고 싶어했는데 오빠도 엄마도 J대만 가라며.. 내가 다른 대학들 다 붙어도 칭찬 한번 해준적 없잖아 나도 칭찬 받고싶어 나 대학 놀면서 들어간거 아냐.. 다들 잘때 노트북 켜놓고 자소서 수정하면서 면접 대본 수정하고 연습하면서 나 잠 안자고 입시 준비 했어.. 수능 준비도 같이 했는데 내가 가고 싶은 대학 원서 쓰기 전부터 욕하고 무시하면서 붙어도 지원 안해준다고 그러고 막상 J대 떨어지니까 하는말이 "너는 나 아니면 M대 못갔어" 나한테 뭘 도와줬는데..? 입시 준비 나 스스로 했는데.. 다른 대학들 합격해도 "J대는" "좋냐? J대나 준비해" "응 그래서 J대는" J대, J대, J대 내가 다니는 M대가 더 좋아 국립이라 학비도 싸고 근데 왜 사립인 J대 타령만해? 그깟 400~500대줄테니까 다니라고? 성적 안나오면 뭐라 할거잖아 돈을 그렇게 내는데 그렇게 밖에 못하냐고 뭐라 할거잖아 그거 무서워서, 내가 가고 싶었던 M대 합격하고 나니까 J대 준비하기 싫어졌어 그래서 대본도 다 외웠으면서 대답 잘 할수 있으면서도 잘 안하고 나왔어 집 가까운 대학간다고 다 좋은 대학 아니잖아 내가 가고 싶은 과, 내가 가고싶은 대학인데 왜 그걸 욕하고 뭐라 했으면서 이제와서 내덕이다 나 아니였으면 못갔다 라는 말을 해? 내가 다른거 오빠도움 받으면서 자랐다지만 대학은 내 힘이야 내가 노력해서 갔는데 왜 내 노력 인정을 안해줘? 합격했을때 다들 내 앞에서 편입 얘기 했잖아 편입 하는게 어떠냐고 하다하다 재수 하는게 어떻냐고 그랬잖아 나 좀 봐줘 제발 다른 사람들도 나를 안봐주는데 왜 가족 마저 이래? 내가 한거는 인정하고 칭찬해 달란말이야 이해하는척 위로 하지마 내 감정 모르잖아 동생이, 자식이 지금 얼마나 병들어갔는지도 모르고 정신과 상담 받으려는 지고 모르고 내가 취미 생활 하는것마다 쓰레기 돈낭비 이걸 왜 해? 저축해 너가 스트레스 받을 일이 뭐가 있냐? 나 내집이고 내 방인데 전혀 안전하다는 느낌이 없어 너무 힘들어 죽는게 편하다고 생각할정도로 이집이 싫고 이 방이 싫어 근데 내가 못버텨도 죽을거같고 뭘해도 죽을거같은거야 힘드니까 이제는 내가 왜 화내는지 왜 우는지 나도 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겠고 스트레스를 항상 참다보니까 이제는 몸에서 나타나버리는데 나도 내 감정 컨트롤 못하겠어 힘들다고 왜 날 봐줄 생각은 안하고 참아 버텨 너가 뭐 했는데 집에서만 노는 너가 무슨 스트레스를 받아? 왜 내가 하려는것마다 부정적이야?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며칠전에도 상처 받은 말들 엄마, 아빠, 오빠가 그냥 흘리듯이 내뱉은 욕들 자기전에 생각나 맴돌아 미칠거같아 잠도 안와 나좀 나로 봐줘 제발 나 아픈거 알아줘 내가 아프다고만 하면 니가 집에만 있으니까 그래 너가 뭘 했는데? 나 이제 밖에 나가면 주변 사람들 시선이 무서워.. 버스도 못타겠어 사람 자체가 너무 무서워졌어 사람많은 공간 싫고.. 그냥 누군가 만나는게 싫어 엄마 오빠 아빠가 내 뱉은 말들이 이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까봐서 누군가 만나는게 무섭고 싫어.. 나 이렇게 아파 너무 힘들어 근데 내가 울어도 왜 우는지 모르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고 내가 화내도 왜 화내는지 모르겠어 웃어도 왜 웃는지 모르겠고 멍하게 있어도 내가 왜 이러고 있나 모르겠어 내가 내 감정의 원인을 아예 잊어버리고 사는거처럼 하나도 모른지 4년 됐어 내 감정 이해 못하는데 남의 감정을 어떻게 이해해..? 친구들이 웃기다면서 웃을때도 왜 웃기는지 왜 화나는지 슬픈지 모르겠어 그냥 웃으니까 웃기구나 하면서 따라 웃고 화나보이니까 화나는구나 하면서 같이 화내는척하고 그래 이게 왜 웃겨...? 왜 슬퍼? 왜 화내..? 자다가 과호흡도 와.. 다들 모르겠지.. 엄마한테도 말해봤는데 그냥 흘려 듣고 말았잖아 자면서 갑자기 맥이 너무 빨리뛰고 호흡이 너무 거칠어져.. 자다가 죽을수도 있을듯이.. 저 왜 이렇게 되버린걸까요.. 정신과 상담 받아보고 싶은데 비싸다는 말이 있어서 얼마나 비쌀까요...
속상해불안해분노조절지루해혼란스러워우울어지러움충동_폭력공허해호흡곤란짜증나두통답답해우울해불안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만이야조울걱정돼불면자고싶다공황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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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Sparkling
· 3년 전
학생이 노는 위치라는 논리는 바보논리 아니에요? 학생의 일은 공부에요 격려는 커녕 이상하게 꼴을 다 못보내 오빠가 질투가 많은 가봐요 본인만 힘들게 일하고 그런 투정인가?? 이미 결정된것으로 누구탓 누구덕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것 유치해서 대꾸할 필요도 없는데 오빠가 돈대주나요?? 고속버스로 다니기 힘드시면 학교 기숙사를 알아보세요! 독립할 능력이 안되니까 당분간 시달려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휘둘려서 만만하게 찍히지 말고 본인이 앞가림에 더 신경쓰세요 (원수 같을 수록) 본인이 남들과 차별화 되게 잘 풀릴 수 있는 아이템을 갈고 닦아야!! 장학금 (정 공부에 소질 없으면 근로장학금이라도) 한 번 받아서 입을 다물게 해주세요!! 또 M대학간 것도 자기 (오빠) 덕이라는데 10원 한푼이라도 받았으면 덕 본것은 맞으니까 치사해도 그려려니.. 사회 나가 보면 조건없이 누구를 돕는것이 기적같은 일이라는것도 인지를 하고 있어야 해요!! 세상 물정 모르고 투정하는 것으로 보이면 잔소리 포화를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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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51 (글쓴이)
· 3년 전
@LimeSparkling 사정상 긱사는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