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너무 필요합니다. 혼자서 햄스터를 키우고 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자기혐오|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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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Ay125
·3년 전
돈이 너무 필요합니다. 혼자서 햄스터를 키우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살지만 아무도 햄스터를 책임지거나 돌보거나 지원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아서 예전에 강아지 사건처럼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저라도 신경쓰고 있는데.. 제가 데려온 아이도 아니였고 저는 아직 중학생이고 이미 신경 못쓴지 1년 조금 안되게 지나서 너무 늦은거 같고. 이제라도 좋은거 해주려고 했는데 문제는 돈과 훈련입니다. 이미 많은시간을 방치에서 있었더 아이라 제가 핸들링같은 훈련을 시도해도 안됩니다. 그럴때마다 ‘내가 좀만 더 빨리 정신차리고 챙겨줬으면...’하고선 자기혐오에 빠지고요. 햄스터는 엄마가 데려왔는데 하필 그 시기가 제 인생에 가장 끔찍했던 친구에게 사이비 폭력을 당했던 시기여서 햄스터를 까먹고 있었습니다. 진짜 제가 그 많은 시간을 방치했던 짓과 이제와서 이기적으로 잘해주려는 제 모습도 너무 싫어서 제가 너무 싫어집니다. 가장 문제는 햄스터에게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아직 중학생인 저는 제 스스로 돈을 벌 방법이 전무했고 여러 알바사이트들을 찾아 할 수 있는거 해서 중고나라에 물건도 올려봤고 돈 벌수 있는 사이트들이나 앱들도 많이 알아봤습니다. 정말 죽어도 용돈을 안쓰고 통장에 저축해가며 필요한 것들을 샀지만 아직 필요한 기본적인 용품은 너무 많고 저는 급격히 안좋아진 집안상황 때문에 용돈달라는 이야기도 못꺼내고 있습니다. 근데 나 말고 다른 가족은 신경도 금전적인 지원도 안해주니 막막할 따름입니다. 햄스터를 데려온 엄마는 햄스터 사료를 사주는것도 외면하고 있습니다. 진짜 지원이나 기부라도 받고 싶을정도로 너무 돈이 필요합니다. 햄스터가 죽으면 장례식도 고작 중학생이 제가 혼자 해야될테고 저는 메모리얼 스톤까지 하고싶은 욕심쟁이라 역시 돈이 부족하네요. 알바를 해 돈을 벌려면 부모님에 동의. 까다로운 절차 등을 해야 하는데 저딴 부모님 그걸 용납할 수 있을리가 없죠.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힘들다속상해답답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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