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해서 공부를 했고 좋은 학교를 갔다. 취업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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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ymm39
·3년 전
입시를해서 공부를 했고 좋은 학교를 갔다. 취업을 해야해서 좋은 직장을 얻었다. 남들이 좋다는거 남들이 하라고하는거 다른길로가면 큰일나는것처럼. 이번만 참으라는말에 너무싫어도 참고, 죽고싶어도 '여기까지만' 하면서 버텼다. 그래서 나는지금 행복한가.. 왜 나는 지쳐만 가는거지.. 끊임없는 도전어려움역경 나는 숨이차서 이제는 그만 잠들고 싶다.. 더이상 여기까지만 참으면된다는 말이 거짓말이란걸 알았어 우울증약도 소용없고 행복해지려는 노력도 더이상 하고싶지않다..
자고싶다무기력해공허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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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qqppjju
· 3년 전
저도 세상의 기준에 부합하는 삶 살았는데... 왜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고, 내가 잘 하는 건 당연한 거가 되며, 간혹 잘하지 못하면 왜그리 타박이 심한지... 내가 없고, 내가 좋아하는 것도 모르고, 안전한 것만 추구하는 것도 아닌데... 누구보다 똑똑하고, 뛰어나고, 인내심도 많고, 배려도 잘 하고, 착하기까지 한데... 만만하고, 원래 잘하고, 편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으로 보면 그렇게 속상하고, 아니...열 받을 수가... 전 이기적인 언니 돕는다고 서울 대기업 째고 고향으로 내려가기까지 했는데 언니는 처음 말과 달리 저를 또 궁지로 내몰더군요...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넌 똑똑하니까 다시 취업하면 되잖아! 너무 양보하지 마세요. 내 멋에도 좀 살아 보세요. 우리를 이용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게끔 나 자신을 방치하지 말아요...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