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적어놓은 고민들을 보면 참 별거 없었다싶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별거|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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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icideRecipe1
·3년 전
어릴적 적어놓은 고민들을 보면 참 별거 없었다싶다. 일기를 밀려써서 혼날까 태권도장에 너무 가기 싫은데 안가면 안되나 왜 나만 학교에서 제대로 섞이지 못할까 수학문제가 너무 안풀린다 엄마 미안해 난 멍청인가봐 . . 지금 생각해보면 참 별거 아니었다. 지금은 키가 좀 크고 더 멀리 많이 볼 수 있어서일까. 그렇기에 부디 조만간엔 삶의 이유를 찾고 나를 사랑할 사람을 내가 사랑할 사람을 찾고 맘고생하는 친구들 지갑에 돈 넉넉해져서 소고기 사주고 내 체형에 자신감을 갖거나 운동하는 삶을 살기를 언젠가 시야가 넓어져서 이것들이 아무것도 아닌 고민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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