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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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je07
·3년 전
안녕하세요?저는 중2입니다.저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자살 충동을 하루에도 수없이 느꼈습니다.그런데 화요일에 처음 상담센터를 방문한 이후로 자살 생각들을 멈췄습니다.상담센터 선생님이 하신 별거 아닌 "그런 생각 하지마세요."라는 이 말을 듣고 자살하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어쨋든 지금은 자살생각은 안 들지만 그래도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제가 중학생이 된 이후로 저는 혼자 이상한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중학교 1학년 때는 담임 선생님께서 저한테 관심을 엄청 가져 주시고 잘 챙겨 주셨고 친구들도 제가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그래서 친구를 조금 사겼습니다.그런데 저는 노력을 많이 안 했지만 제 마음대로 친구가 잘 안 사겨져서 어는 순간부터 친구 사귀는 것을 포기했습니다.그 바람에 사귄 친구들이랑 사이가 멀어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늘었습니다.그러면서 저는 혼자 있는게 익숙해지고 편해졌습니다.신기하게도 처음에는 외로움이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외로움은 없어졌습니다.하지만 혼자 이상한 말을 하게 됬습니다.무의식 적으로 하니까 자제가 안됩니다.심지어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혼잣말을 해도 상황에 맞는 말을 해야 하는데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고 대화 도중에 저도 모르게 무의식 적으로 하니까 말을 하고 난 뒤에 현타가 엄청 옵니다.말을 하고 난 뒤에도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저는 지금은 특수반 친구가 있습니다.제가 원래 특수반 친구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날 동아리에 특수반 친구랑 하는 동아리가 있어서 들어가게 됬습니다.그러면서 동아리 시간이 아니어도 특수반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자연스럽게 특수반 친구들이랑 친해졌습니다.그 중에서도 저랑 또래가 있었습니다.그래서 지금은 그 친구랑 친합니다.그 친구랑 있으면 엄청 행복하고 편해서 비장애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랑 다르게 대화를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그 친구는 제가 욕 빼고 무슨 말을 해도 신경 안쓰고 받아줄 것 같았습니다.친구가 없었던 저에게는 정말 행운이었습니다.그런데 문제는 그 친구랑 있으면 너무 편하니까 대화를 하다가 자주 혼자 이상한 말을 하게 됩니다.제 의도와 다른 말들이 나오기 일쑤입니다.그래서 저는 제가 혼잣말을 한 기억이 나면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그렇다고 그 친구랑 대화를 안 해도 수업시간에 혼잣말을 하게 됩니다.그렇지만 그 친구랑은 자주 선생님들이 옆에 계실 때 대화하는데 선생님들이 저를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어서 정말 창피하고 괴롭습니다.저는 수업시간에 혼잣말을 자주 하니까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항상 입에 물을 머물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도 아프고 턱도 너무 아픕니다.그래서 학교 수업 받기가 싫고 힘듭니다.제가 이상한 혼잣말 하는 것 때문에 담임 선생님이랑 상담 받았고 we클래스 선생님이랑도 상담한 적이 있습니다.we클래스는 1학년 때 몇 번 가봤는데 선생님의 말과 행동이 싫은 것을 까먹고 다시 간 겁니다.싫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그런데 담임 선생님이 그때 한 번 상담한 이후로 아무 말도 없습니다.저는 선생님이랑 상담하고 싶습니다.저는 선생님들이랑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그런데 바쁘셔서 그런지 저에게 관심이 없으신것 같습니다.바쁘시지 않아도 바쁘다고 믿고 싶습니다.제가 너무 집착이 심한 걸까요.ㅠ아무튼 선생님도 저한테 관심없고 수업도 흑역사 만들지 않기 위해서 혼잣말 안 하려고 물 머금고 있는것도 싫고 힘듭니다.그냥 혼자 아무도 안 보는 학교 안의 어떤 곳에 있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듭니다.저 지금 계속 이 상태로 학교 다니면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 다시 들지도 모르겠습니다.그리고 언젠가 한 번은 충동적으로 수업시간에 아무도 안 오는 학교 안 어딘가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짜증나스트레스받아화나불안해답답해괴로워외로워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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