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기대하지않고 내일이다하고 해야한다는데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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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기대하지않고 내일이다하고 해야한다는데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kimsora
·3년 전
제가 가족관계가 흔히 말하는 콩가루집안중에 하나로 태어났는데 남아우호사상때문에 친할머니한테 툭하면 어이가 없는걸로 맞거나 아빠한테는 핸드폰요금 3만원넘어가면 맞고그랬어요 대표적인게 저런거긴한데 동생이랑 같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가출했지만(사실상 독립이죠) 초반에 드문드문 알바를 해서 동생이 알바를 장기간으로 하니 저는 알바를 바로하진 못했습니다 약 10년동안 그리 지내다가 전 성격이 극도록 소심해져버렸고 동생은 스트레스쌓일때마다 저에게 폭언을 하거나 위협등 하기도해서 도망치듯이 나온적도 있고 저도 드디어 알바를 구해서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제 동생이 저를 atm비슷하게 취급을 하는거 같아서 나와버렸습니다 문제는 이쯤.. 제가 안타깝고 불쌍해서 뽑아주셨다는 사장님이 있었는데 초반에 이것저것 그리고 상냥하게 대해주시기도해서 저가 마음을 연게 잘못같아요 이제 1년넘었는데 알바를 하면서 진상손님에 대한 스트레스, 전 근무자님이 안 한일을 하는거에 대한 스트레스, 그게 매일 생겼지만 왠만해서 이제 반은 체념했거든요 일하면서 안게 자기 일들을 한가지만하고 나머지는 내비두는게 당연하다싶이했고 전 그걸 다해야했고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그냥 걔네들이 일을 잘 안해서 본인도 힘드시다며 그리 넘어갔습니다 어쩌다가 너는 여기 알바보다는 직원이다 (시급 다 똑같습니다) 너가 여기서 에이스다 니가 젤 일잘한다등 이러실때마다 전 당황해하며 아니라고 기본만 하는거고 저도 잘 못한다고 이런식으로 대화하면서 툭하면 이거 버릴려고햇는데 너 쓰라고 하면서 후라이팬,옷몇벌,냄비,에코가방,지갑,텀블러를 제가 싫다해도 가져가라해서 잘 쓰겠다고 하고 받았습니다 네 이때는 좋았어요 제가 좀 일찍 출근을 해서 미리 어느정도 정리하고 있었는데 전근무자님이 손님을 대하는태도가 이상하길래 제가 아는 해결방법이 있긴했지만 무슨일있어요?만 말하고 대답이 없어서 안 나섰습니다 이게 원인이에요 사장님이 너가 나서야하는거 아니냐고 그걸 왜 지켜만보고 있냐 내가 저 제정신아닌거알고 불쌍해서 뽑아준거라 어느정도 감내는 해야한다고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고 그 전근무자님이랑 손님 둘다 기분나빴을꺼아니냐등 제가 오후에게 안좋은감정 가지고계신것에 대해 이상하다고 가게안에서는 전근무자님이 일을 안하고 가도 그냥 다 내일이라 생각하고 아무감정없이 해야한다는거에요 내일 니일 이리 따지면서 하는게 정상이 아니라고.. 그때도 그냥 니가 나서지 걔에대해 안좋은감정있다고 그걸 보고만 있었냐고.. 일안하고 갔다고 기분나쁜게 이상한거라 하셨습니다;; 자기도 그럼 저 도와줄려고 뽑은게 이상한거냐고 먼가를 바라지말고 제가 베풀면서 도와줘야한다 그래야되는 사회다 라고 하시는데 순간 멍해지면서 이득,손실따지는게 그리 잘못된건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너 정신이 정상이 아니인거 알고 신경이 쓰여서 이것저것 챙겨줄려하는거고 내가 괜히 그러겟냐 너랑 그 전근무자랑 똑같지는 않는거 알고있지않냐 걔는 멀쩡하지만 넌 아니잖아 이러시면서.. 너가 자기주장강하고 이기적이고 너만 아는건 알고 있었지만 여기는 가게라면서 곤란하면 나서서 해결해야하는게 맞는거라고 하셨습니다 와 쓰다가 눈물나오네요 ; 너가 너밖에 모르는건 알고있는데 제가 하는 태도는 죽어가는사람보고도 그냥 지나간다고..그렇게까지.. 그리고 그뒤에 정신과상담좀 받아서 약받고 어떻게 하라고해서 알겠다고는 했는데.. 제가 정말 손실 따지면서 제일만 할려하는게 그리 정신이 정상이 아닐정도인가요? 이리 지내다가 저 혼자밖에 안남고 다른 사람들 다 절 버리거라는데 맞는건가요 그동안 일 어떻게든 열심히 한게 죄다 안보이셨다는건데..와...너무 서럽네요 제가 평상시에 피곤하면 어차피 일이 그리 안힘든대 뭐가 피곤하냐고 엄살이라 하시면서 넘어가셨고 야간이 아니라 그전으로 옮기고 싶었지만 넌 그 전 파트하는거에 어울리지 않다 하셔서 고정됬었습니다 제가 글을 잘 이해있게 못 써서.. 너무 긴글 죄송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 전근무자님은 6시간 근무하시면서 여유 있을땐 1시간좀넘게 휴식할 시간이 계시고 전 머 마실 시간도 없이 초과근무하고 집에 갑니다 이걸 요새 약 2달째 접어들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전 근무시간이 저녁2시간하고 그 사이에 2~6박스 오는 물건 정리하고 아침에 다시와서 4~10박스 물건을 2시간내로 정리하고 청소하고 교대하고 갑니다 편의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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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ora (글쓴이)
· 3년 전
진짜 제가 힘들때는 일도 안힘든대 그게 힘드냐면서 이해를 못하시면서 쉴시간이 없다 초과근무하고 집에간다는거에 그럼 아침에 물건정리하고 하면 되지않냐 어차피 손님별로 안올텐데 이러셔서 제가 피곤하고 힘든 이유를 모르겠다고 마음편히 일을 못해서 그런거다라고.. 어쩌다 퇴근시간 다가오는데 손님들이 계시고 덜 했을때는 감정이 울컥해서 울뻔한걸 겨우 가라앉힌적도 있었습니다 그렇다해서 일을 대충하면 뭐라듣고요.. 근데 다른근무자분들이 안하면 그게 제 일되야하는게 너무 당연한거고 그럴러니하고 넘겨야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정작 힘들어서 이틀쉴때도 눈치를 주셧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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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void
· 3년 전
*** 가스라이팅 오지네, 무슨 알바생한테 사장마인드를 원해. 초과근무하면 수당 다 받아내야죠. 그냥 그새끼가 악덕사장이에요. 특히 정상아니라는 말 하는 거 자체가 쓰레기임. 설사 쓰니가 많이 아프더라도요. 울지말고 그새끼 부당한 지시 한거 다 녹음, 캡쳐해놔요. 그리고 그만두고 정산 제대로 안해주면 노동청에 신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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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ora (글쓴이)
· 3년 전
@dearvoid 제가 진짜로 아픈지는 저도 몰라요 다만 내일 너일 구분하는게 아니라네요 그리고 전 근무자님이 다못해도 감정생기지말아야하고 진상손님 받아도 아무감정 안들어야한대요 기분나빠하고 속 쌓이는 제가 위험하고 정신상태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중 하나래요 엄청 긴 글 읽어주시고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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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ora (글쓴이)
· 3년 전
오늘 뵈니 저랑 선긋는거 같으시더라고요..무쟈게 편하긴한데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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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void
· 3년 전
선긋는게 편한거임. 원래 기분좋은 거절은 없어요 모든사람한테 좋은 사람이고 싶은 마음을 버려야 함. 쓰니는 쓰니할거하고 때되면 칼같이퇴근해요. 억울한거 있음 할말다하고요. 받아들여지든말든. 딴데알아보고 딴데서는 내약점 말하지마요. 사람들이 간사해서 첨엔 약점 공감해줘도 나중엔 그 약점으로 이용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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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ora (글쓴이)
· 3년 전
@dearvoid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좋은 하루보내시길 바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