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 죽고싶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업|대학생|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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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 죽고싶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akar
·3년 전
23살 대학생입니다 17살 때부터 도박을 시작하였습니다. 도박에 빠져 학교 생활을 소홀히 하고 일만 했습니다. 물론 일한 돈은 다 도박에 잃었습니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주위 친구들보다 군대를 일찍 갔습니다. 하지만 군대 내에서 핸드폰이 허용되고 또 다시 도박에 손 대고 말았습니다. 물론 병사 월급도 자신에게 투자하는 대신 도박에 잃었습니다. 문제는 제대 후 큰 돈을 딴 게 시작이였습니다. 수중에 있던 몇십만원으로 2천만원 이상 수익을 냈습니다 그 후 욕심만 커졌습니다. 저한테 돈이 있어도 뭘 살지 뭘 하고싶은 지 목표가 없고 그냥 돈이 쌓여가는 재미에 빠진 거 같습니다. 2천만원 이상을 다시 도박으로 잃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월급을 받고나니 2천만원 이상 땄던 기억에 “이 정도는 도박으로 금방 벌지”라는 잘못 된 마인드를 가졌고 대출에 손을 댔습니다. 처음 대출은 200 그 다음은 500 이제 은행에 빌릴 수도 없어 개인대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빚이 4800까지 쌓였습니다. 그 후 갚기 위해 평일은 건설현장, 주말은 공장에 다녔지만 결과는 똑같이 도박에 잃었습니다. 막막했습니다 부모님이나 지인한테 제 자신이 부끄러워 말도 못하겠고 그렇게 빚이라도 갚기 위해 휴학을 하려했지만 빚이 있다는 걸 모르는 부모님은 마땅한 이유가 없으니 학비는 지원해줄테니 다니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다신 도박안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복학한 후 도박은 생각도 안하고 학업과 틈나면 야간 공장 일을 병행하고 학기동안 500만원을 모았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 매일 쌈장이나 고추장에 밥을 비벼먹거나 라면으로 때웠습니다 이렇게 해봐야 몇년은 이러고 살겠다는 마음에 마지막 희망으로 500만원으로 또 도박을 손 대 다 잃었습니다. 누구한테 말은 못하겠고 그냥 다 포기하고싶습니다 도박센터에 전화를 해보았지만 치료를 받으려면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야해서 도박센터는 안될 거 같습니다. 이자는 점점 늘어가고 이제는 눈물도 안나는 거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겨나아가야할 지 감이 안잡힙니다. 그냥 다 포기하고싶네요
조울힘들다중독_집착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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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ilikethat
· 3년 전
1336요즘 온라인으로도 상담하던데요..한번 전화해보심이 어떨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