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랑 시내를 단둘이 갈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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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yewon1643
·3년 전
오늘 엄마랑 시내를 단둘이 갈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갑자기 전화오더니 아는 이모가 같이 간다고 했다 오랜만에 엄마랑 시내를 같이 가나 했는데 아는 이모랑 셋이 같이 갔는데 너무 불편했다 그리고 드라마 보면서 목소리가 컸나보다 오빠가 들어오더니 목소리가 너무 크다고 뭐라 들었다 난 항상 이 소리를 들으면 내 성대을 찢고싶다 그리고 왠지 오늘 따라 눈물이 나온다 진짜 정말로 너무 힘들다 왜이럴까 난 왜 살까 왜 난 항상 웃음 소리를 크게 낼까 왜 그럴까 왜 난 마음껏 웃지도 울지도 못할까 나 왜이렇게 함들지 나 오늘 왜이럴까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않았다 그래도 제일 오래된 친구들인데 내 속마음을 아무에게도 말 못하지만 친구와 아야기를 하면 나아질 텐데 아무도 안받는다 친구........ 이젠 다 모르겠다 모든걸 포기 하고 싶다 시끄럽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내가 내집에서 내마음대로 못해 하긴 나같은건 하면 안되는 존재야 뭐든지 하면 안돠고 해서는 안되고 시키는 것만 하고 난 왜 태어났을까 난 항상 코미디만 보는거 같다 그리고 의도치 않게 웃는 연습을 한다 난 짜증도 내면 안되고 항상 웃어야해 그렇다고 크게 웃으면 안돼 어렸을때 자주 듣던말 시끄럽다 뭘 자꾸 우냐 왜 자꾸 삐지냐 니가 몇살이냐 뭘잘했다고 그러냐 말대답 하지마라 대든다 그러게 나 몇살인데 우냐 왜울지 왜 자꾸 눈물이 날까 왜 오늘따라 눈물이 날까 왤까 뭐라고 들었을때 마음속에서 어렸을때의 내모습이 보였다 어렸을때 선생님께 차별을 받아도 아무렇지 않은척 아무리 힘들어도 괜찮은척 최선을 다하면서 늘 혼자 울고 있고 혼자 가만히 있는 나의 모습이 보인다 숨 막혀 살려줘가 아닌 그냥 죽여줘 나같은거 살아서 뭐해 공기만 아깝고 돈만 아까운데 그냥 다 싫어 매일 매일 나에게 질문을 하는 앱을 깔아서 하고 있는데 여기서 자주 묻는 말 나 자신을 사랑하나요? 당산은 지금 행복하나요? 내 대답은 항상 아니요 난 나를 저주하고 싫어 행복?그런게 뭔데 잠깐 느끼는 행복 차라리 그냥 사라질래 정말 그냥 집만 아닌곳으로 가고 싶다 제발 날 죽여줘
짜증나콤플렉스의욕없음속상해두통트라우마답답해우울어지러움불면우울해스트레스불안외로워공황망상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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