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사람의 일침이 나의 자살충동을 부추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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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Zaba
·3년 전
가장 가까운 사람의 일침이 나의 자살충동을 부추긴다. 그저 답답해서 툭툭 뱉는 말이 나에겐 아주 날카롭고 긴 화살이 되서 이미 너덜너덜한 몸에 그대로 박힌다. 아물 새가 없다. 문득 어느 날은 우울증이 나았나? 생각이 들다가도 갑자기 곪아버린다. 갑자기 느닷없이 곪아터진다. 아침이 오면 또 대충 바늘로 꼬메놓고 무던한척 하루를 시작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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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bunza
· 3년 전
나와 상관없거나 먼 사람이라면 무시하면 그만인데 특히 가족이라 인식하고 버텨내기 힘들었어요 가까운 사람만이 날 우울하게 만들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더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