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참 신기해. 내가 오빠였다면 나같이 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생각해보면 참 신기해. 내가 오빠였다면 나같이 무례하고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 바로 버렸을 것 같아. 그런데도 날 버리지 않았지. 그럼 난 이제 기대를 하게 돼. 서로 버리지만 않는다면 평생 친구가 될 수 있겠다고... 오빠가 똑똑하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어서 고마워. 덕분에 곁에 있으면서 보고 배우는게 많아. 내가 나름 숨긴다고 감정을 숨기고는 있지만 이미 처음 만났을 때부터 눈치챘을지도 몰라. 오빠가 느낀대로 눈빛에서부터 너무 티가 났을 것 같다. 뭐 그래도 요즘 모른척해주는 건가 싶기도 하네.. 우리 사이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지만 내가 표현한대로...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진짜 많이 좋아해. 이렇게라도 고백하니 속이 좀 시원하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