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살아가는게 너무 힘드신 분들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불면증|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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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qpq1010
·3년 전
지금 당장 살아가는게 너무 힘드신 분들께.... 여기 이 앱을 설치하신 분들은 대부분 너무 힘들어서 현재 시간에서 도망치고 싶어서 죽고싶은데 이렇게 살고싶진않아서 그래서 이 앱을 까신 분들이 많을꺼에요. 저도 그랬어요. 지금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현실에서 도망치고싶고 너무 힘든 일들이 많았어요. 저 또한 극심한 우울증에 자해를 했고 학생 신분에 새벽 3~4시까지 돌아다니고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며 일탈을 즐겼고 학교도 조퇴나 병지각을 일삼았어요. 수면장애(불면증)이 있어 움직일때마다 숨이 차고 체육시간에 조금만 움직여도 숨을 헉헉대거 나중에는 몸이 퉁퉁 붓기 시작했고 몸이 부으면서 살도 쪘어요. 그래 서 지금 튼살이 생겼죠, 이유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두통, 어지러움까지 동반하고 속이 안좋았어요. 근데 사실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두통이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어요. 지금 우울증을 겪고있으시다면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두통이 일상이 되버려서 조금 아픈걸로는 신경도 안쓰이는... 활발했던 저는 대인기피증이 생겼고 사람을 잘 못만났어요. 밖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뒤로 숨고 코시국이 아닌데도 저를 알아볼까봐 모자와 마스크를 일상화했고 여름인데도 긴발 긴바지를 입고 다녔어요. 근데 왜 더웠던 기억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단순히 건강이 안좋았다고 우울증 증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우울증이 굉장히 심한 상태였더라고요. 저는 이 사실을 알고나서 나태해진 저를 위해 움직였어요. 말하자면 살기 위해 움직였다고 보는게 좋을것같아요. 뭐든 해야겠다 이 감정을 그만 느끼고 싶다는 고통과 숨막히는 답답함 아직도 다 기억 나요. 그 알수없는 ***같은 감정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공부는 솔직히 안했어요. 그 1년 동안 헬스를 하루에 2시간씩 했고 보석 십자수, 컬러링북, 음악듣기 , 코노 가기, 집에서 요가, 피포페인팅 등등 혼자서 아무생각 없이 할수있는것들을 찾아서 했어요 솔직히 전부 비싸진 않았어요. 우울감이 밀려올때면 그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아 뭐든 해야했고 뭔가를 할때만큼은 크게 힘이 들진 않았어요. 특히 저는 운동이 정말 효과적이였던것같아요. 다른 것들은 하고있을때도 나태함이 밀려오는데 헬스장을 갔을때나 홈트를 할때에는 정말 생각없이 땀빼면서 운동만 하니까 잊혀지더라고요. 살도 빠지고 몸도 만들어지니 자신감도 생기고요. 그렇게 저만의 시간을 다른 취미로 꽉꽉 채우다보니 저는 어느새 괜찮아지고 있었어요. 절대 자신을 방치하지마세요. 우울의 순간은 언젠간 지나갑니다. 우울은 자신이 노력하지 않으면 고쳐질수없어요. 정신과 의사한테 백날가도 우울은 고쳐지지 않아요. 본인의 노력이 필요해요... 우울이 오면 나태해지고 나태해지면 우울에 잠김니다. 우울할수록 힘들겠지만 많이 움직이세요... 도서관에가서 독서를 해도되고 헬스를 가도 되고 뭐든 혼자 할수있는것을 찾다보면 1년이 지나보면 괜찮아 져있을꺼에요. 우울에서 벗어날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찾을려고 노력하셔야한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우울증이 걸려 그렇게 밖을 좋아했던 제가 밖에 안나가고 저는 집에서 저 혼자 할수 있는걸 찾았어요. 그 과정에서 성격이 많이 바껴요... 저는 집순이가 됐지만 어떤 분은 또 사람을 많이 만나면서 밝은 성격이 될수도 있죠. 저는 그때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요 근데 그때 생각하면 알수없는 생각이 들어요 많이 힘들었는데 내가 이때 뭐했지? 라고 생각하는 순간 기억상실이라고 해야하나 잘 생각이 안나요 사실 그래도 자해는 하지마세요 나중에 괜찮아졌을때 그 흉터를보면 후회 많이 할꺼에요 돈도 많이 들고요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세상에는 한가지 길만 있는건 아니니까, 얼른 괜찮아지셨으면 좋겠어요
답답해공허해불안해걱정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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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june30
· 3년 전
멋있엉
커피콩_레벨_아이콘
qlalfdlditnlt
· 3년 전
저도 운동을 해보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지 않네요.. 의지가 잘 생기지 않는데 어쩌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