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적인 일을 할 때 너무 얼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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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적인 일을 할 때 너무 얼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imjia21
·3년 전
저는 이전에 경리 일을 하다가 세세하게 보는걸 못해서 반은 짤리고 반은 제 발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유통으로 아예 업종 틀어서 취직했고 지금은 창업하려 하고있습니다. 창업대출 상담 예약 오픈이 오늘 30일인줄 알았는데 29일 어제였더라고요. 여차저차 오늘 날을 잡긴 잡았는데 제가 편한 날짜로 못잡았습니다. 예약 과정에 개인정보 보호 동의 다 했어야했는데 하나 동의 안했고요. 물어보니깐 정부 사업은 선택이여도 다 동의하는게 좋다고 동의 안해도 괜찮긴 한데 뭔 서류마다 안낼꺼 일일히 내야한다고 하내요. 선택 하나만 잘 했어도 됐는데..에휴 이런 제가 속상하내요. 창업 시작부터 이런 사무일에서 실수하니깐 머리가 멍하고 의기소침해지고 그렇습니다 ㅜㅜ 앞으로 창업까지 가야할 길이 9만리인데 이런 제가 너무 막막합니다. 사무직 일 할때도 '중요한건 꼭 다시 봐야지'하는데도 긴장할 때마다 아예 못보고.. 거의 매번 다시 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경리 일을 그만둔건데 이런식으로 제일 못하는걸 또 겪게되내요. 제가 ADHD가 있어서 이런거에 취약하긴 합니다. 사무직 일할 때 실수가 잦으니 부모 욕이나 인신공격을 많이 당했습니다. 그런지 매번 사무일을 볼 때마다 심하게 긴장하고 시야가 좁아지고요.. 어떻게 하면 긴장하지 않고, 시야가 좁아지지 않고 마음 편히 사무일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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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1
· 3년 전
어떤거 창업준비를 하시는건가요? 주로 어떤 부분을 실수하신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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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ia21 (글쓴이)
· 3년 전
@CloseToYou1 수산물 도소매입니다. 주로 날짜, 숫자 실수가 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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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1
· 3년 전
날짜면 입출고 납품관련실수가 있으실수도 있으실테고 숫자면 금액이나 대금 관련 문제인데 본인께서 유통이나 마케팅쪽이 나으시다면 여건이 되시면 결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른분이 봐주시는것도 나쁘진 않으실꺼 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