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때문에 자살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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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때문에 자살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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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엄마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절 엄청 강하게 키웠어요 근데 제 성향과 엄마의 훈육 방법은 맞지가 않았죠 엄마의 훈육 방법은 제가 무언가 작은 실수를 해도 용납하지 않았고 그것에 대해 불같이 화를 냈어요 예를 들면 식사를 하다가 제가 모르고 포크를 떨어트리거나 밥맛이 없었는데 억지로 밥을 먹는 모습을 보이면 엄마가 갑자기 짜증을 내면서 ***을 하고 계속 궁시렁 거리면서 제 욕을 하고 포크 나 작은 칼 같은걸로 갑자기 제 팔을 찌르기도 하고 밥상을 엎기도 했어요.. 언젠 제가 학원에 1분정도 늦은적이 있는데 엄마가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학원 앞까지 와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다 보는 앞에서 제 머리를 잡고 질질 끌어 밖에서 미친듯이 팼어요 때리는 수준이 아니라 패는 수준이었어요.. 늦게 걸어오면 늦게 걸어온다고 지갑으로 때리고 싸대기 때리고 발로 배차고.. 반항하면 반항한다고 책 같은걸로 머리를 때리고 벽에 얼굴을 부딪히게끔 한다음에 쌍코피가 날 정도로 온몸에 피멍이 들어거 걸어다니기도 힘들정도까지 때리면 그때서야 훈육을 멈췄어요.. 그리고 매번 엄마의 친구들에게 제 흉을 봤어요.. 지금 와서 엄마한테 이게 상처 였다고 말하니 엄마는 오히려 저한테 손가락질을 하며 니가 나한테 상처 준건 생각도 안하냐 이기적인년아 다 그렇게 큰다 그래서 내가 네 사람 만들어준거아니냐 그리고 난 기억도 안난다 니 *** 아니냐 이러더라구요 어릴적 엄마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크고 이게 화근이 돼서 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항상 눈치를 보고 다녔고 주눅이 들어있었어요 사람들은 저의 그런 모습을 보고 점점 괴롭히기 시작했고 왕따도 많이 당했어요.. 근데 문젠 제가 아직도 이런 엄마와 같이 살고 있어요 제가 의지도 나약하고 힘도 없고 돈도 없어서요.. 제가 다 알아서 할텐데 엄마는 오늘도 아침부터 저한테 ***을 하면서 화를 내세요.. 너같이 뚱뚱한 돼지년은 아침에 걸어다녀야지 살이 빠지는데 왜 빈둥거리냐고 네.. 제 잘못이 맞겠죠 의지가 없는 거니깐 엄만 제가 뭘 하고 싶다 하면 무조건 반대하고 부정적인 의견만 듣고 와서 저한테 뭐라고 해요 이런 사람이에요 근데 어쩔 땐 너무 잘해줘서 혼동이 와요 엄마 때문에 어릴 때 부터 지금까지 죽고 싶단 생각만 했어요 근데 죽지도 못하는 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트라우마우울무서워불안무기력해우울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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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gsun8384
· 3년 전
정말 이런 이런억압된 환경에서 살다보면 사회생활도 힘들죠 .. 저도 왜 사회생활이 힘든가 생각해보면 이정도는 아니였지만 억압된 환경이 세상밖으로나갈때 주눅이 많이들더라구요...그래서 그런나를 무시하겠죠 세상은...가정환경과 교육은 한 사람 성격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아요 근데 그누구가 해결해줄수 없는...그래서 더 나를 억압시키게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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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ciliaruder
· 3년 전
강하게 키운게 아니라 학대에요 우리집은 피멍 날정돈 아닌데 칼들고 위협하고 때려놓고 적반하장으로 힘들게 했다고 니가 나한테 어떻게 했는데 하면서 억울하게 생각하더라고요ㅋㅋㅋ 친척한테 전화돌려서 흉보는것도 비슷하고요 잘해주는것도 자기 기분 좋을때뿐이지 기분나쁘거나 거슬리면 온갖 비난으로 자존감 갉아먹는 거머리같은 인간부류라서 정주면 정신병 생길때까지 사람 피말려요 평생 면상 안보고 사는게 최고인데 도움 드릴수가 없는게 너무 안타깝고 지금당장 할수있는건 *** 혼자 짖는다 생각하고 돼지라고 헛소리를 하든 뭔 ***을 하든 관심끄고 불만만 내뱉는 사람한테 상처받지 않으셨음 좋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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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ahs
· 3년 전
어떤 말들이 당신께 와닿을 지는 모르겠어요 보는 동안 정말 화가치밀어 올랐고 제 옆에 있었더라면 아무 말하지 않고 안아줬을 거예요 엄마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마카님을 완전히 사람취급도 안한거예요 이건. 그동안 어떻게 버텼어요? 어떻게 참았냐구요 정말 보는 제가 눈물이 나네요 이런 상황을 겪어보지도 않은 제가 김히 할 말은 아니겠지만 수고 많았어요 정말 고생 많았어요 어린 나이에 알마나 죽고싶고 엄마에게서 떠니고 싶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와요 가정이라는게 살면서 가장 힘이되고 기둥이 되는 것인데 마카님은 그런 게 없었으니까 우울하고 외롭고 온기하나 없는 그런 마음으로 살아왔을 것 같아요 만약 제가 마카님이라면 분해서라도 더 살겠어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늘 악몽에 시달리고 피만 흘리면서 살아왔는데 이 세상에서 그런 삶밖에 살지 못하고 죽는 다는건 나 자신에게 너무 미안할 것 같아요 이제 성인이니까 가능 할때 독립 하시고 마키님의 그런 자존감 낮고 눈치보는 모습을 보듬아 주고 이해해주는 이성 만나면서 행복하게 사셔야죠 마카님은 경험을 잘 하지 못한 것이지만 이 세상에는 말이죠, 행복이라는 게 있어요 그 행복 다 느끼시고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사람 생명에대해 부탁같은거 잘 안하는데 이번 사연 만큼은 제가 부탁드려요 제발 진정한 행복을 느껴보세요 당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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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owstic123
· 3년 전
그건 훈육법이 아니라 학대에요. 그렇게 학대하는 사람은 잠깐 잘 해주는 것 조차도 님을 혼란스럽게 하려는 행위일 가능성도 있어요. 다시 말합니다. 이건 학대에요. 어떻게 해서든 주변에 꼭 당신 편이 되어줄 사람을 최대한 빨리 찾으신 다음에 그 가정에서 벗어나세요. 내키지 않는다면 112에 신고라도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