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의지할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젠 아무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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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어렸을 땐 의지할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젠 아무도 없다 어렸을 적부터 가족이란 사람들에겐 짐을 떠맡아서 가족은 싫었고 그 외 인터넷으로 알게 된 사람들만이 나를 인격체로 대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줬어 현실에서 만난 사람들은 나를 아무도 몰라 어떤 사람인지 기억도 못할 거야 나는 그렇게 이 사회와 맞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지금은 이 나라를 떠나고 싶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다 세상을 떠나는 게 더 쉬울까 의지할 곳,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데 나는 무슨 목적으로 살아야할까 매일 잘했다고 해주지 않아도 그냥 어렸을 때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게 해줬다면 난 이렇게 사회부적응자가 됐을까? 대화하는 데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을까? 소외된 사람들 챙긴다고 하지만 정작 나같이 소외됐지만 소외된 것처럼 보이지 않는 사람들은 그냥 자살이나 하게 될 것 같아 그나마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면서 겨우 살아가고 있지만 나는 왜 사는 걸까 무엇이 하고 싶은 걸까 생각만 하면 나는 결국 사랑이 하고 싶고 사랑을 받고 싶다라는 결론에 내리게 된다. 하지만 난 불가능해.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나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준 사람은 단 한명이었는데 그 사람마저도 날 버리고 가버렸어 몇 십년 만에 찾은 사람이었는데 앞으로는 오지도 않을, 그런 사람을 기다리기엔 인생은 너무 길고 나는 너무 힘들고 지쳤어 여기에도 공감이 안 찍히겠지 나같은 사람은 드무니까 그래서 이해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니까 어렸을 때부터 사랑받으며 평범하게 사는 게 꿈이었는데 그것도 못 이루고 가버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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