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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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ngerouschild
·3년 전
지금 14살인 여중생인데요,이젠 그냥 다 놓고싶어요. 여태까진 그래도 아직 못해본게 많으니 아득바득 살아갔는데요....,저도 이 감정이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뭔가 알수 없는 감정들이 뒤죽박죽 섞여 버린거 같아요. 이제 별로 좋지도 않은데 억지웃음짓는 것도 남들을 위해 내가 한발물러서는 것도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덜덜떨며 불안해하는 것도 부모님이 싸울까봐 창문 밖으로 보이는 하늘에 믿지도 않는 신들 이름부르며 기도하는것도..더 이상 끝내고싶어요. 집안은 보수적이지 그래서 상담,치료는 못 받지, 마음에 생길 상처란 상처는 다 생겨서 이 지경까지 왔는데,그래서 나 아프단거 알리고 싶어서,관심받고 싶어서 없던 허언증까지 만들어 냈는데 돌아오는건 더 심한 상처들 뿐이네요. 나만 힘든게 아닌거 아는데 다른사람들도 힘든거 아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요 철 들어버리기도 전에 14년째 인생 웬만한 성인들도 잘 못 겪어봤을거 같은 친족 성추행,이건 아니잖아요 아빠가 엄마죽이겠다고 얼마전에도 밖에 칼 갈러 나갔어요,그래서 제가 말렸어요,그렇게 내가 상처받았는데도 나는 왜 아빠랑 엄마사이에서 위로를 해줘야 되는거예요?장작 그 둘사이에서 상처받은건 난데 그 둘은 서로 자기가 힘들다고 너가 이거 도와주고 이해해주면 얼마나 좋냐고,그러면 우리 부모님은 나 이해해줬을거 같아요? 자살생각을 한게 7살때부터예요,그래도 희망차게 살아갈려고 긍정적이게 해맑게 실아갔는데 친족 성추행이요? 심지어 그게 외 할아버지요? 난 왜 살아야하는거예요? 이딴일 일어날거면 내가 왜 태어났냐구요,주위에 기댈사람 한명도 없는데 그래서 나 혼자 짊어질려고 했는데 그게 너무나도 무거워서,이렇개 한 풀이해요,뭔 글인지도 모르겠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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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loseToYou1
· 3년 전
아휴....어린나이에 너무 감당 못할일들 뿐이네요... 잘 견뎠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