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을 생각했다 현실벽에 부딪혔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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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생각했다 현실벽에 부딪혔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ara123
·3년 전
전부터 가족을 도와주는것에 대한 부담감과 나의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전문상담가님, 주변 지인에게 고민을 이야기했었어요. 이야기를 하다보니 전 제가 생각한것보다 가족위주의 삶을 살고 있었고 가족이 제 삶에서 아주 중요하고 소중하다는걸 더 깊이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의 공통적인이야기는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심리적 독립을 해야한다. 따로 독립해라 등의 말이었고 가족없이 온전히 나만을 위한 삶에 대한 욕구가 큰 상황에서 일이라는 핑계를 삼아 많은 고민끝에 일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든데도 자취방을 구하고 지내시는 아빠와 같이 살고 제 이름으로 집을 계약하게되었어요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는데 전 독립의 첫 걸음이란생각에 기대도 되고 기뻤어요. 문제는 한달정도 지나 가족 형편히 급격히 나빠졌어요. 아빠사업 진행이 잘 안되어서 5천만원 빚이 생기게되었고 가지고 있던 재산을 모두 팔았지만 그 빚은 해결이 안되고 매일 술을 마시며 힘들어하세요 어제는 심장을 두드리며 아프다하시는데 심장이 덜컹했어요. 저도 어떻게 해결할수 있게 도와드리고 싶은데 이미 제돈으로도 많이 도와드려 통장잔고도 없고 최근 취직으로 대출도 받기어려워요. ㅜㅜ 그리고 남동생한테 이런 이야길하면 알아서 하겠지란 말을 해 내가 너무 또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다해주려는건가 란 고민과 그래도 내 부모인데 어떻게 모르는척을 하나.. 근데 내가 해결해줄방법은 없고 어떻게 하지란 고민으로 요즘 잠을 이룰 수 없어요. 제가 생각한 나름의 결론은 부모님 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월세 비용을 줄이고 그곳에서 재취업해서 조금씩이라도 부모님생활에 보탤까입니다. 그런데 잘 해결될거란 확신과 자신이 없으니 이런 선택이 맞는 선택일지..내 삶을 포기하는 느낌인데 내가 버틸수 있을지.. 고민이에요ㅜㅜ 정말 나이 30대에 이런 선택하나 못하는 어린애같아 내 자신이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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