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79
·3년 전
후 고진감래
설상가상의 속담은 맞더라
힘들어서 지치고 쓰러질 지경이며 더이상 감당못할 시련이라 생각되어 죽고싶어졌는데
더 큰 혼란과 심한 상처가 뒤따라왔다
남자를 통해서 이겨내려했던 나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이제는 내가 힘들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나만의 답을 찾았다
그리고 낭떠러지 끝은 내가 발을 내딛지 않는 한 돌아올 길은 있다는 걸 알았다
크게 스트레스로 쓰러지기 전에
휴식 취해야함도 배웠고
말도 힘들다고 아무에게나 하면 안되며 내가 힘들땐 새로운 사람을 안 만나는게
낫다는 걸 깨닫게 됬다
난 대화를 좋아하는데 말할 상대가 없어 외로웠구나
가정이 평화롭길 누구보다 바랬는데 해결책을 외부에서만 구했구나 싶다
이제는 나의 잘못을 먼저 봐야겠구나
그래 내탓이요의 말을 제대로
적용 안했구나
더 나은 나와 우리가 되도록
시련과 인내의 시간들이
고통들이 필요했나보다
그랬을꺼야
하지만 가족이 힘든데
어떻게 할줄 몰라하는 나는
누가 도와주면 안되나?
울 가족이 너무 불쌍하고
너무 착한데
더이상 상처받는게
무엇보다 너무 싫고
가해자들을 어떻게든
해버리고싶은데
할 수 없는 나도 한심하고
이런 사회도 한심하고
나쁜 사람들
머리 속을 바꿔버리고싶다
이제 그만 쉬어야겠다
머리가 아프고 혼란스러워서 잠으로만 지낸 예전처럼
머리가 다시 아파온다
아무 생각 안들게 계속 자고
또 자고 일어날때
나의 힘듦과 가족의 힘듦이
끝났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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