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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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hiningDimond
·3년 전
저는 가족들에게 소외당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3학년 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시고 언니와 저 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는데 항상 붙어있는 언니와 어머니와는 다르게 저는 집에서 항상 혼자라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내가 이상한 거겠지 했는데.. 점점 혼자라는 느낌이 느껴지더라고요.. 항상 우울해지고 이젠 몸에 상처도 내고 있습니다.. 제가 예민한 거죠? 그렇게 알고 싶어요.
짜증나두통스트레스받아의욕없음불안해답답해힘들다걱정돼불면무서워불안무기력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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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iknowmyself
· 3년 전
그 기분이 뭔지 너무 잘 알아 마음이 아립니다. 사람이 그저 사랑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느낌.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수단으로 보는 느낌.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 그런데 그게 현실이고 사랑을 주지 않는 존재가 가족이라는 사실.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27살인 제가 상담을 받고 제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마음의 구조를 알고나니 제가 사랑받지 못할 존재가 아니었구나 깨달았습니다. 당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존재입니다. 물론 나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느껴지는 그 고통이 정말 클것이고 그 대상이 부모이기에 더할나위 없이 고통스러울 겁니다. 하지만 이거 기억하세요. 지금 사랑을 받지 못한다 하여 사랑 받지 못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