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0077·3년 전
마음이 힘들때 그냥 다 포기하고 전주 내려가서 그냥 알바하면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모악산도 좋아하고 금산사도 좋아하니 방하나 얻고 평일에 알바하고 주말에 그렇게 돌아다니는 삶...
원래 경주에서 그러려고 그랬는데 평일 알바 주말 사찰여행 이력서 쓰면서 지내는 그런 삶...
한번씩 마음이 이런다니까 ...
이래서 여자친구는 만날 수 있을까 ...
여자친구 될 사람한테 뭐라 설명해야 할까
내 증상에대해 뭐라 말해야할까
아빠를 원망..아니 이미 돌아가신분..그런데 나 때릴때 그 눈빛 그건 잊기 힘들 거 같다..정말 살기가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사는것도 참 기적이다. 신기해
나는 간이고 쓸개고 자존심이고 다 버리고 생존을 택했다. 그래도 좋아하는 여자앞에서 욕먹은건 좀 오래갈 거 같다. 어떻게든 살려고 하는자와 어떻게든 꺽으려 하는 사람들... 내가 포기했을때는 참다참다 생존의 위험이 느껴졌을때만 포기했다.내 인생이 그랬다. 항상 그랬어 내 삶이 그냥 참고 생각하고 더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 그만 아프고싶다. 날 그만 힘들게했으면 좋겠다. 한번뿐인 내 삶을 나는 포기할 수 없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