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혼자 사랑하는 기분이야 먼저 연락도 안하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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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yrieEleison
·3년 전
난..혼자 사랑하는 기분이야 먼저 연락도 안하던 날 일거수일투족 보고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놓고.. 이젠 당신이 내가 하던 것 처럼 문자 하나에 몇시간 뒤 대답 하나 보내놓고 다시 아무 말이 없네요.. 물어보는 문자에 바로 대답하면 서너시간 확인도 안해.. 이럴거면 왜 물어봤어 의무감에 물어보는 것 같잖아.. 갈수록 난 혼자만의 망상에 힘들어지는데 당신한테 나 힘들다고 말하면 당신이 간신히 참고있는 그 일을 다시 꺼내야 할까봐 두려워서 말도 못해.. 그래..나 당신과 대화하는게 두려워졌어..무서워.. 나 힘들다고 얘기하면 어느새 당신은 나보다 더 힘들고 더한일도 견뎌왔는데 고작 그게 힘들어서 징징대냐고 할까봐.. 미안해서 숨이 막히고 마음이 아파 미어져.. 우리..행복한 기억은 왜 잘 나지 않는걸까.. 아무리 불행한 일이 더 기억이 남는다지만 너무 극명하게도 행복한 기억이 별로 없어.. 예전의 난..사랑같은거 갈망하지도 않았고 귀찮았고 혼자가 편했던 사람인데 바라만 보던 당신이니까 놓칠까봐 덥썩 잡았는데 후회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미 후회하는걸까.. 다신 글을 적지 않으려했어.. 적으면.. 이 말을 다듬고 다듬어 당신에게 하게 되더라고..
답답해슬퍼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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