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1 여학생입니다. 부모님 이혼하신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왕따|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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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ssssu
·3년 전
안녕하세요. 고1 여학생입니다. 부모님 이혼하신지 1년 반 정도 되었고 8살 9살 차이나는 언니 오빠, 아빠와 살고있어요 오빠는 여자친구와 동거를 해서 집에 거의 안오고요 가끔 엄마집에가서 엄마와 시간 보냅니다. 일단 저는 빠른년생도 아닌데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갔어요 초등학교 친구들을 대부분 알고있었고 학생수가 적고 중학교에 같이 올라온 친구가없어서 중학고땐 한 살 어린걸 숨기고 잴 친한 친구들에게만 밝혔습니다. 고등학생인 지금 자퇴를 생각하고있어오. 일단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왕따 괴롭힘 같은거 전혀 없이요. 중학생때부터 공부에 흥미도 관심도 없고 학교에 가는걸 싫어했지만 학교는 잘 다녔습니다. 고등학교에 오니 학교에 더 안오고 조퇴 결석도 많이 하고있어요. 제가 자퇴 결심을 한 건 꽤 됐는데요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더 확실해 졌어요. 특성화고인데 제가 정말 오기 싫어했었던 학교기도 했고 미용학원에 다니면서 전공 자격증을 이미 땄고 부전공 준비중입니다. 진로도 확실하고 자퇴 후 계획도 있어 잘 정리해 편지를 써 아빠와 저를 잘 챙겨주시는 큰고모께 말씀드렸어요 아빠가 티는 안내셨지만 고모에게 들은바로는 제 자퇴계획을 들었을때 많이 화났고 충격받으셨다고 하더라고요 두 분다 완전 반대는 아니지만 찬성쪽은 아니에요 이런생각을 하는게 대견하다고 제 생각을 존중한다고 하셨지만 사회에 나갔을때 시선과 자퇴하고 저의 심정을 걱정해 주셔서 편한 쪽을 선택하라고하셨어요. 저도 단순히 지금 당장 학교가 싫다고 자퇴를 한다는게 아니라 후회할지도 모르고 검정고시를 위해 안하던 공부를 하기 힘들거라는것도 다 알고있어요. 큰고모는 집안사정때문에 고등학교를 못가셔서 이번년도에 검정고시를 땄는데 그래서 공부의 힘듦을 잘 알고계셔서 더 걱정 하시는것 같아요. 그렇지만 힘들더라도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를 따고 제 진로에 더 집중하고 싶어요. 제가 평소에 혼자있는걸 좋아하는데 저번에 집에 혼자있을때 갑자기 펑펑 운적이 있어요. 평소에 멍도 자주때리고 공허함도 자주 느껴서 우울증 테스트를 두 세개정도 해봤는데 모두 심한 우울 상태가 나오더라고요 정확한건진 모르겠지만 이걸 어디에 털어놓을데도 없고 너무 답답해요 누구와 마주앉아서 내 얘기를 털어놓고 위로받고싶어요... 어디에 가야 제 짐을 덜어놓을 수 있을까요..? 그만 힘들고 싶어요... 정신과에 가면 도움이 될까요.. 제 긴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강박답답해조울우울해불안무서워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스트레스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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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EBO0825
· 3년 전
아이고 반대를 하시다니 딸이 미래를 더 응원을 해주셔야했는데 ㅠㅠ 마음같아선 저도 얼른 달려가서 달래드리고 싶네요 ㅠㅠ괜찮아요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세여 남의 말에 너무 귀를 기울이지마시고 미래에 대해서 계획을짜시다보면 아마 그 계획에 맞춰 이뤄지실거에요 잘할수있어요! 글쓴이분은 능력자시네여 자격증까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