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이 힘든건 아닌데 여전히 가족때문에 힘든 순간이 종종 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폭력|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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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이 힘든건 아닌데 여전히 가족때문에 힘든 순간이 종종 있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mteather22
·3년 전
아주 어릴때부터 폭력적인 아빠 밑에서 컸고 20대초반의 어떤 일로인해 정신과를 처음갔다 우울증을 진단받고.. 임의적으로 내방을 끊었다가 낼모레 사십을 앞둔 38세 한부모가정의 가장으로 행복함을 더 찾고 사는 여자입니다. 서른즈음에 우울증이 심해져서 살도 미친듯 빠지고 술을 마셔도 약을 먹어도 계속 깨고 그런 상황이었어요. 여러일을 겪고 당시 좋은 의사샘 만나 약먹고 잘 극복했다고 믿는데 여전히 가족관계가.. 정신과를 다시 가는게 좋을까요? 전 진짜 부모님만 편안하면 세상 걱정없이 살것같은데 나이들어도.. 참 힘드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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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BO0825
· 3년 전
너무 가족관계에 대해 고민하지마세요 원래 사람관계라는게 어려운 법이에요 그래도 나아지는 방법을 모르겠다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시며 취미같은 사람과 같이 친해져보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친한 친구분들과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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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eather22 (글쓴이)
· 3년 전
@AEBO0825 그 감정의 소용돌이속에 살던 시절은 지났어요. 엄마는 힘든 암치료를 받고도 변하지 않는 아빠를 원망하며.. 저보다 더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실수도요.. 술을 드시고 그러는게 싫은것보다 안타깝고 그럼에도 전 엄마가 집으로 가시고 제가 좋아하는 예능을 보다 웃는..제 자신이 이렇게 엄마는 아픈데 엄마 살을 갉아먹고 사는 내가 뭘 못해주고 웃어도 되나 현타가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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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BO0825
· 3년 전
엄마에게 많이 미안하시면 기회가 오면 그 기회를 잡아서 어머니께 미안한 마음을 편지로든 비타민이든 챙겨드리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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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BO0825
· 3년 전
엄마에게 더 좋은추억을 만들어드리는것도 나쁘지않구요 너무 좌절하지마시고 옆에 계세요 그걸로도 어머니께서 좋아하실거에요 힘이 나실거고 아프시면 자식이 옆에 있어도 힘이 난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