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엄마를 원망하기도 했어요. 그 때 차라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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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yun11099
·3년 전
가끔은 엄마를 원망하기도 했어요. 그 때 차라리 나도 엄마 쪽에 가서 살았으면 내가 지금 이정도로 불행하진 않았겠지, 하는 생각 말이에요. 근데 나는 엄마 이해해요. 생각해보면 내가 그 때 갔어도 엄마는 많이 힘들었었으니까, 나를 돌볼 여력이 없었겠지.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단걸 나는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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