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줄 알았어 정말 나만 근데 *** 애들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star7781
·3년 전
나만 그런줄 알았어 정말 나만 근데 *** 애들이 어떻게.. 나 이제 어떻게 살아 애들오 힘든데 굳이 이런세상에 태어나서 나중이 태어났으면 친구들 행복하지 않았을까 사화도 많이 발전되고 초 5까지만 해도 내가 힘들어서 울었는데 요즘에는 울면 친구들과 내 소중한 사람들이 생각나 못잡아준 사람도 있고 이제보니까 내가 ***이였구나 왜그랬지 ***은.. 아무 도움도 안되면서 왜 친한척 했을까 이제 사람이 무섭고 친구들 상처만 봐도 무섭고 애들 앞에서는 울지도 못하겠고 저번에 오랜만에 울었는데 의도치 않게 소리가 않나 나도 당황했어 개웃겨ㅋㅋ 진짜 나 ***인가 제정신 아닌것 같아 나 왜이럴까 또 갑자기 급발진 해서 글쓰고 자빠져있네 생각해보니까 풀곳이 여기밖에 없네 나는 어떻게 풀어줄사람도 놓쳐서 기회를 없에는걸까 무서워 괴로워 진짜 요즘따라 그냥 허전해 그리고 친구가 자해했다고 하면 묘해 그냥 ***같아 다 뭐든지 나는 내가 강한줄 알았어 정말이야 글 읽기도 그냥 그렇지? 너도 내 이야기 듣기 귀찮잖아 ..나 진짜 ***구나 오랜만에 바람쐬러갈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7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ming20
· 3년 전
바람 쐬러 나가면 왠지 목이 갑갑한 것이 금방이라도 눈물이 차오를 것 같아서 하늘을 바라보게 돼 그럼 눈물이 빨리 마르니까 그리고 풀 곳이 여기밖에 없다고? 여기에라도 풀어서 다행이야 이 글로 인해 너가 오늘 하루는 작은 미소와 함께 끝맞췄으면 좋겠어 행복해야 해
커피콩_레벨_아이콘
star7781 (글쓴이)
· 3년 전
@blueming20 나 사람 무서운데 댜인 기핀가 뭐시긴가 그거 아니ㅈ죠? 애들이 그러는데 아니잖아 진짜 ..미안해요 내가 이따구라 나랑 상종하려 하지마요 그러다 당신까지 이상해져
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ming20
· 3년 전
사람이 무서워? 괜찮아 나도 그랬어 모르는 사람에게 내 인생을 말하기는 좀 뭐하지만...난 괴롭힘을 당했던 사람이야 한...3년정도? 당했지 선생님께 말씀도 드려보고 정신과 상담도 받았는데 아무 소용도 없더라고 그래서인지 물이 밀려와 날 잠식하는 기분이 들었어 아무도 내 곁에 없는 것 같았거든 근데 웃긴 게 뭔지 알아? 우리 언니도 우울증이 있었다는 거 그래서 언니랑 맨날 안고 둘이서 펑펑 울었던 것 같아 하지만 새벽에 우는 건 나의 외로움이 더욱 느껴지는 거 알지? 결국 난 언니 몰래 죽기로 마음 먹었어 옥상으로 올라가기로 했지 몸이 부서져도 상관없었고 경비원 아저씨껜 미안한 마음만 있었던 것 같아 근데 그 날따라 우편물이 와 있더라? 심지어 무뚝뚝한 아빠한테서 왔대 집에 와서 말하면 되는데 왜 보냈지? 하는 마음과 함께 허겁지겁 열어보니 첫 말이 딸들에게 인거야 보니까 아빠가 서툰 글씨체로 제 맘을 담아 썼더라고 왜인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터져나왔어 밖인 것도 모르고 펑펑 울었거든 내 주머니에선 진통제가 많이 쏟아져나오고 심지어 같은 학교인 남자애도 날 보면서 지나치는데 그냥 미친 사람마냥 울었던 것 같아 그 뒤로 2년이 지났어 사실 아직 우울함에서 벗어나지는 못했거든? 근데 살려고 하다보니까 살아지더라 굳이 노력 안 해도 돼 넌 살아있음으로 가치있는 사람이니까 바람 쐬러 나갈까? 너 이야기 들어주는 거 나 좋아하는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
star7781 (글쓴이)
· 3년 전
@blueming20 그거 알아요? 나 초딩이다 웃기지 이따구라는게 하핳 전화번호를 줄 수 도 없고 어떡하지 진짜
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ming20
· 3년 전
초딩인게 뭐 어때서 우울함에 나이가 있나
커피콩_레벨_아이콘
star7781 (글쓴이)
· 3년 전
@blueming20 나 엄마한테 욕먹었따 나보고 ***래 어떡해 엄마도 나 싫어해 형아도 그냥 아무렇지 않으면 좋겠어 어떻게 진짜 나 내가 아끼는 사람도 내가 싫다는데 어떻게 나만 진심이야 맨날 어이없어
커피콩_레벨_아이콘
blueming20
· 3년 전
항상 너만 진심이었다는 건 항상 너는 최선을 다했다는 증표일 거야 아직 그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서 너가 초등학생임에도 이렇게 무너지는 거겠지 나도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괴롭힘을 당해서 초등학생 때 기억이 막 좋지는 않아 ㅎㅎ 너의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