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 좀 들어주실 수 있나요? 저는 올해 고2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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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제 고민 좀 들어주실 수 있나요? 저는 올해 고2 미용을 배우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제가 공부에 길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고 제 꿈은 헤어 미용 쪽으로 가고 싶어서 고등학교도 미용고에 오게되었습니다. 미용고에 오고 난 후 선생님들의 차별이 너무 심했어요. 근데 미용을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얼굴로 차별하더라구요. 그거 때문에 작년 한해 동안 저를 포함해서 여러 친구들이 고생도 많이하고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근데 2학년에 올라오니까 제 실력을 알아봐주고 이제는 저만 보면 오 우리 00이 기대많이 하고 있어 하면서 친한척 해주시더라고요. 2학년에 올라와서 이제 대학을 생각하고 있는데 솔직히 제가 4년제 갈 성적도 안되고 작년엔 시험도 미용과목 빼고는 다 망쳐서 이미 반 포기 상태에요. 그래도 2년제 서울에 있는 미용대학 전문대는 가능성하고 희망이 있어서 지금은 계획중이에요. 솔직히 헤어샵으로 들어갈 생각이라 대학 안가도 되지만 부모님께 좀더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기도 하고 대학을 가면 제가 조금이나마 저의 꿈을 한발자국이라도 더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고 이룰수 있을 것 같아서 가는 것도 있어요. 근데 요즘에 핑계라면 핑계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대학이랑 성적 거기다 학원까지 다니고 있어서 너무 고민도 많고 힘든 상태인데 업친데 덮친겹으로 친구랑 울면서 서로 심하게 싸우게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시험기간이고 일주일도 안남았는데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흥미도 떨어지고 거기다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공부를 미루고미루다 보니 시험도 일주일도 안남았고 거기다 하나도 시작을 안해서 지금은 정말 현타가 오네요. 미용 과목이라도 잘봐야하는데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지고 눈물만 나고 모든 부정적으로 보이고 그러네요. 그냥 불안해요 시험 못볼까봐 그리고 걱정하는 이와중에도 공부는 하지않고 폰만 보는 제가 한심하고 걱정스러워요.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대학 못갈까봐 불안하고 우울하고..저 어떡하면 좋을까요..그리고 그 친구랑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 상황이 무서워요
속상해불안해우울해혼란스러워우울짜증나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화나조울걱정돼자고싶다무기력해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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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1
· 3년 전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오래갈 친구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대화할 기회가 있을거에요. 그리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의지와 상관없이 친구들을 신경쓰기 힘들어 지기도 해서 의미가 지금만큼 크게 느껴지지는 않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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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wyi
· 3년 전
적극 공감. 저랑 완전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 역시 친구 2명이랑 싸워서 우울해서 공부에 손이 잘 안잡혔거든요.. 의욕도 잘 생기지 않고 시험 날짜가 다가와도 압박감이 잘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근데 저는 시험을 못보면 어쩌지 라는 걱정스러운 생각 때문에 겨우 겨우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공부 할때 마다 자꾸 우울한 생각이 들어서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저는 노래를 부르며 공부하거나 노래를 들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하시겠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에 가시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지금 이순간부터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들어가시길 바랄게요! 꼭 응원할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