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잘못을 알고있는 가해자
1234haha·3년 전
저를 싫어하고 자기 기분이 좋을때만 저한테 잘해주는 애가 있는데요. 잘해준다는 것도 좋게좋게 말해서 잘해준다는 거에요. 제가 요점 정리한 것도 허락없이 가져가고 저랑 수다 떨고 있는 애를 제 말 끊고 데려가고 그러는 애가 있는데요.
그런 문제 등등으로 선생님과 상담을 좀 했는데요.
그러다가 저희 엄마가 선생님께 들은 얘기를 저한테 해줬어요. 그 저를 싫어하는 애를 A라고 할게요.
A가 자기가 애들 왕따시킨 적이 있다고 말했데요.
그리고 선생님이 A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말했데요.
그 말 듣고 너무 화나서 이렇게 글을 써봤어요.
자기 잘못 아는 애가 저를 그렇게 무시했을까요?
저를 그렇게 미워했을까요?
선생님이 그냥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 A를 감싸주는 게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또 그 선생님이 막 저희 엄마한테 거짓말을 하시는 거에요.
저 걱정되서 저한테 말도 많이 걸었지만 제가 마음을 안 열어준다고 하고 그 A 무리가 화장실 길막을 하는데 그것 때문에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 앞에 있었다고 말하고요.
저한테 말 거신 적 한 번도 없고요.
제가 쉬는 시간에 밖에 있는데 선생님 본 적 한 번도 없어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일 크게 만들기 싫어서 감싸주는 걸로만 보이더라고요.
그 말 듣고 너무 스트레스 받고 생각도 많아졌어요.
어떡하죠. 그 선생님 말고 저를 지지해주시는 선생님 한 분이 있으신데 이렇게 제 스트레스를 말하기엔 제가 너무 나약한 것 같아서 그 선생님께 이런 말 하는 것 조차 부끄럽고 짜증나서 말을 못해요.
부모님께 말하자니 또 너무 일이 크게 될까봐 말 못할 것 같고요.
제가 엄마한테 말한 것도 제 스트레스에 반도 말 안한건데 걱정하시면 저는 말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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