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비정형 우울증입니다...자가진단해본결과입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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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lonley25
2년 전
저는비정형 우울증입니다...자가진단해본결과입니다..
저는어릴적3살때부모님이 이혼을하시고...고모와할머니밑에서커왔습니다...그러다..아버지가 제게 어머니를만들어주겠다며 이런저런 엄마들을제게 데려왔다가 결국 다 제가 거절하여 돌려보내고. 결국할머니와 고모밑에서 커왔습니다...아버지는음악을하시겠다며 저보단음악에 빠져서 저는뒷전이였고 저는그래도 고모와할머니에보살핌에 친척동생들과 친구처럼지내며 잘커왔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에들어서자 사춘기와 예전우울증이몰려와서 담배와 비행과 채팅에빠져들어 전혀다른제모습이 되었습니다...그래서제스스로 우울증인가싶어 어른께부탁하여 심리상담과 우울증약을 처방받아 먹었습니다 그런데 약을복용하다보니 희노애락 모든감정이사라지는기분이 싫어서 의사선생님의 약복용 정지도없이 제멋대로약을끊고 멋대로살았습니다... 그러다중3때 채팅에서보기로한 사람에게속아 경찰서와 10대여성인권센터까지 다니고 심리 상담도 받았습니다...근데 제우울증이 더욱심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어찌저찌 고졸까지하고 지금25살의나이가되었습니다... 시간이흐르다보니 더욱제자신이초라하고 나이먹어가니 불안하고 더욱우울하네요... 얘기가산으로흐른거같아서 죄송합니다...제가비정형우울증이라생각한이유는 자가진단결과입니다...새벽내내잠이안오다가 수면과다로 12시간 더욱길게는2틀연속으로잔적도있구 즐거운상황에선즐겁다가도 다시우울해지며 폭식에 아무리먹어도금방배고파지구 사람들의거절에 예민하게굴게되고 팔다리가 가끔무거워지면서 납마비도오고 모든게 다비정형우울증. 증상과 같더군요...돈도없어서 어디 약이라든지 상담과 치료도 못받고있고... 가끔 혼자있다가 폰보고있다가 울컥하며 혼자펑펑울면서 내자신에게 넌아무잘못없다 울지마라 혼자내자신을위로하고...너무힘들어서글이라도올립니다..
혼란스러워불안해과다수면우울해망상불면우울증약중독_집착속상해스트레스받아트라우마분노조절공허해다시처방받고싶다답답해짜증나심리상담두통비정형우울증무서워불안무기력해괴로워비정형불만이야힘들다화나우울증심리치료조울걱정돼콤플렉스강박자고싶다외로워거절에예민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9개, 댓글 4개
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아무 잘못 없습니다. 그냥 마음 편안히 살고 싶었을 뿐이예요.
#토닥토닥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최근 우울증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힘들어하고 계시네요. 자가진단을 해보니 우울증 같다는 생각을 하셨나봐요. 돈이 없어서 약이든 상담이든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시고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생각하셨듯이 보이는 증상들은 우울증에서 나타나는 증상들과 연관이 있는 것 같네요. 증상들이 나타날때는 정말 힘드셨을 거예요. 위로 해드리려고 글을 남깁니다. 마카님께는 잘못이 없어요. 마카님이 원해서 이런 증상들을 겪는 건 아니잖아요. 학창시절에서도 마카님이 본인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었다고 말씀하셨어요. 우울증이 몰려와서 견뎌내보려 하다보니 담배와 비행과 채팅에 빠졌어요. 그래도 이런 방법으로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정신과 약을 받아서 복용했지만 약의 효과가 너무 강했던건지 아니면 부작용인건지 약을 끊게 되었을 거고요. 우울증을 견뎌보려 일탈도 하고, 그것도 안되겠다 싶어서 약도 먹어보고, 그것도 안되겠다 싶어서 또 다시 증상으로 돌아오게 됐죠. 아픈 걸 겪어보지 않으려 여러 방법으로 발버둥 쳤던 거 같아요. 괴로움에 발버둥을 쳤을 뿐이예요. 그러다 지금은 수면문제에 폭식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예민해지고 신체증상에 정말 괴로운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네요. 사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아픈 것은 어느정도 예견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할머니와 고모 밑에서 잘 자랐지만, 마카님은 마카님만의 엄마가 필요했을 거예요. 3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하셨는데, 부모님의 사정에 의해 마카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엄마를 잃으셨던 거예요. 한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하려면 생애초에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아야 해요. 그 시기에 사랑받는 경험이 마카님이 스스로 가치있고 귀한 존재라는 느낌을 갖게 해주거든요 섬세하고 따듯한 관심과 안아주고 알아주는 환경이 마카님께는 부족했을 거예요. 옆에서 지켜주는 할머니와 고모, 그리고 아버님 덕분에 마카님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도 청 할 힘도 있고 중학생때에는 더 삐뚤어지기보다 도움을 청해서 치료도 받으려고 했던 거 같아요. 그런 환경에 마카님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있어서 충분히 만족스럽지는 않았겠지만요.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그저 잘 살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어떻게 견뎌내야하는지 배워본적이 없었잖아요. 휘청거리고 흔들리고 발버둥쳤지만 그래도 그동안 잘 견뎌 오셨어요. 고생하셨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상담의 도움을 꼭 받아보세요. 금전적으로 어려우시니 말씀드리면 만24세 미만이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무료 또는 소액으로 상담받으실 수 있어요.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관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나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도움도 받으실 수 있어요. 지역이 수도권이시면, 무료상담을 제공하는 사설 심리상담센터도 꽤 있습니다. 평소에 힘들었던 이야기를 마인드 카페에 자주 올려보세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보시고, 답변도 달아주실 거예요.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시고, 도움을 많이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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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fbird
2년 전
어떤 말을 해 줘야 오래도록 덜 아프게 해 줄 수 있을까 고민을 정말 오래 한 것 같아요. 항상 옳은 선택만을 할 순 없지만, 우리는 항상 그 때만의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그 때의 너는 그런 이유가 있었겠지... 라고 하시던 이상순님의 말이 문득 생각 나는 새벽이네요. 성공만이 좋은 경험은 아니죠. 정말 수고했어요. 지나 온 시간의 선택들 그 전부에는 어떠한 의미가 있었을 거에요. 어떤 감정이 밤을 삼키도록 지켜보지 말고 아무 생각 없이 조금 쉬어보는 건 어떨까요? ( + True kinda love /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이 곡이 글쓴이에게도 다정하게 들렸으면 좋겠네요 :)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예쁜 밤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잘 자요)
LimeSparkling
2년 전
우울증 달고 사는 사람들 많아요! 근데 각각 차이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는 정도에요 마음에 늪도 있고 마른 땅도 있는거죠! 아직 마른 땅을 충분히 개척하지 못하신 거에요 우선 뭘 할때 가장 행복한지 찾는게 좋을것 같아요. 초중고때 수업말고 뭐가 제일 하고 싶었지?? 편지쓰기? 드라마 보기? 그림그리기? 뭐가 제일 좋았을까 생각의 꼬리를 찾다 보면 한두가지가 나올것이고 그 근처로 접근하는거죠! 정보를 수집하여 (일로든 알바로든) 그렇게 마른땅 개척하고 산도 개척하고 지낼만한 마음을 찾는거에요!! 그러다 또 늪으로도 가겠지만 ^^* 그래도 괜찮은 곳을 딛고 있는 시간이 길 수록 지낼만 하겠지요 저는 이성적인 사람이 아니라 사이버캅이 되어 내 신상을 조작해서 내 인생 힘들게 만든 사람들을 잡으러 다녀야 살맛이 날 것같은데.. 심지여 일면식도 없음! 그냥 어느날 행운의 편지 같은 내용메일을 연거나 큰 차이가 없었는데.. 수신거부까지 한 이후에 인데도 메일 해킹당하고.. (오래전.. 핸드폰 없을때) 10년전 졸업한 초딩동창이 애엄마 되서 (중고등학교도 다르고 난 재수하는 동안도 소식을 몰랐는데..내가 그 대학인걸 어떻게 알아내서 대학졸업앨범 보고 구지 연락을 했는지??) 연락을 해오지 않나?그후 이상한 소문이 퍼져서 그래봤자 초딩이 얼마나 별났다고 날리인지.. (당시 공부도 못하지 않았고 잘 지냈는데??) 이게 누군가 이유가 뭐였든 죽자고 덤비면 당하는게 보통사람이더라고요. 그런 소소한 이야기로 흠이 된다는게 웃길것 같지만 내 나이가 20이든 30이든 40이든.. 10살 애 그보다 못하게 내 인격을 형상하고 입살에 오르내리게 하는게 사람머리 상에 올려서 향피우고 돈 물리는 것이랑 뭐가 달라요?? 그게 인격살인이란 거고!! (이야기가 산으로 갔는데.. ) 날벼락이 따로 없었고 그냥저냥 살고 있어도 재난이 오는거지요 가만있으라고 선장 말듣고 목숨을 잃은 많은 사람도 있잖아요 모두 자신의 선택 탓은 아닌거지요 내가 한 선택이 오롯 내것일까 돌아보면 나 자신을 덜 힘들게는 할 수 있을거에요 지적이고 존경받는 사람들도 우울로 자살하고 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행복하지 못하다는 기준이 무척 주관적이라는 것이고 조금한 실수를 해도 몇일 마음 조리며 우울 죄책감에 사는 사람이 있고 몇사람 자살시킬만큼 인생을 망가뜨리고서도 뻔뻔하게 지 행복이 최고인양 잘 사는 사람이 있고.. 우울한것이 (암)큰병이고 특별한 뭔가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종종 심각해져서 대책 없다고 생각이 될때가 있어요! 곧 돌아오게 되는 하루 싸이클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고.. 진짜 심각할때 억지로 “백세인생” 이런것 들어요 그럼 분위기가 다 망가져서 도저히 우울해 질 수 없어요!! 웃다가 다시 울기가 힘이 들거든요
hi94
2년 전
정말 많이 힘드셨네요. 언제든지 와서 말하고 위로도 받고 마음 조금이라도 풀리셨으면 좋겠어요. 혼자가 아니라는걸 아시고 언제든 와주세요. 여기 사람들 다 우울증 같은 정신적 고통 겪어봐서 같이 조언도하고 위로도 해줄테니까요. 혼자가 아니에요. 언제든 오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