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무, 사람을 각각 그리는 그림검사를 최근에 실시했는데 시간이 흐르면 제가 이 검사를 실시할 때 그리는 그림의 모습도 달라질 수 있는 건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제 성격이 바뀐다던지 제 정신건강 상태가 바뀐다던지의 이유로 인해서 검사 시 제가 그리게 되는 그림도 바뀌는 건가요?
뉴스 보면 사람 죽인 얘기 화나는 얘기 미친 사람 얘기 피해 본 얘기 안타까운 얘기 뿐인데 왜 뭐하러 공부 열심히 해서 저런 세상에 발을 디뎌야 하는 거임? 인생 기대가 안 돼 저딴 인생 살려고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아야 되는 거지 진짜 그놈에 독기 진짜 신물 나서 죽어 버리고 싶어 할 일을 하기가 싫고그냥 누워있고 싶어 서로 비교하고 미워하고 눈치 주고 눈치 보기 바쁜 세상 속에서 살기가 싫어 왜 다들 목표를 이룰려고 난리 거임? 왜 다들 이런 뭣같은 세상 속에서 악착같이 살아 갈려고 난리인 거냐고 차라리 이름모를 부족으로 태어났었다면 좋겠다 공부같은거 없이 그냥 부족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 문명이 발달 안 돼서 유행 같은 것도 모르고 인터넷도 모르고 내가 놓친 정보에 대해 아까워 하지 않는 그런 세상에서 차라리 그런 곳에서 살고 싶어 어차피 죽을건데 어차피 죽을건데 뭐하러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되냐고 당장 내일이라도 죽어 버리고 싶다 내가 살아있는 이유는 내가 죽으면 슬퍼할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는 거지 그게 너무 피 말리고 지겹다 매일밤을 이렇게 울어 피곤해 죽겠는데 잠은 안 오고 겨우 잠들면 일어나지도 못하겠고 지옥같은 날들을 반복이다 사람들 마주치기만해도 짜증나고 웃겨서 웃은 적은 많은데 걱정 없이 여유롭게 행복해서 웃은 적은 없는 것 같다 매일 매일 할 일이 생기고 매일 매일 뭔 일이 생기고들이 닥치니까 쉬고 싶은 건 묻어두고 그냥 또 일을 해결하면서 살아 가는데 지겨워 죽겠다 어떻게 매일 이 지나가길 바라는 날의 연속이냐? 하루 하루가 행복해야 되는 거 아니야? 이 땅에 적어도 태어나게 했으면 아무것도 안해도 행복하게 해줘야되는거 아니냐고 아 진짜 짜증나 왜 내가 할 일을 못한 것에 대해 불안해 하고 그걸 마치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 거야? 왜 그렇게 독하게 살아 가야 되는데 왜 왜  눈치 안 보고 눈치 안 주고 비교 없이 살아 가고 싶다 병원 가고 싶은데 공부해야 돼서 못가 왜냐면 약 받으면 잠이 미친듯이 올 거니까 약도 못받겠고 근데 그렇다고 공부가 되는 것도 아니야 그냥 인생이 지겹고 짜증나
요즘 무기력하고 제 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워요. 완전 실패자 인생이에요. 빨리 죽어야 하는데 무서워 하면서 시도를 안 하네요.. 그냥 저의 모든 행동들이 다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싫어요.
힘들어 근데 내가 말하면 피해주는거 잖아 과민성대장증후군에다가 두통에다가 호흡곤란으로 힘들긴한데 차라리 내가 힘든게 나아
내가 말하면 남꺼지 힘들어지잖아 차라리 나 혼자 힘들래 과민성 대장증후군,두통,호흡 곤란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뭐 어때 나혼자만 버티면 되는데 근데 왜 그렇게 힘들지
5일 했었는데 병원가봐여 할까요 급 준 건 아닌데.서서히 줄어드네요 산부인과 병원비 많이 드나요!? 아님 영양제 먹는게 좋을까요!?
몇개월전에 부모님과 상담관? 그런데를 갔어요 그러고 한 1~2개월 뒤 약을 주더니 이걸먹으면 나아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상담을 1번갔어요.(테스트를 여러게 함) 근데 이 약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다시한번 다른 정신과를 가보고 싶은데 말하는게 꺼려지네요..
제가 원래부터 가까운 관계일수록 사소한 것도 서운해하고 과하게 신경쓰고 혼자 상처 받고 집착하는 경향이 심했어요 정작 서운한 거나 말하고 싶은 건 멀어질까봐 말도 못하고.. 이 문제가 제일 가까운 관계인 남친한테 제일 영향이 많이 갔어서 이 문제 때문에 여러번 싸우기도 해서 지금은 서운한 점이나 할 얘기는 솔직하게 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나아졌는데 주기적으로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게 너무 심해요 확인을 받으면 마음이 놓여서 안 불안한데 그 기간이 끝나면 또 불안해하고 연락이나 답장에 말투, 빈도 수 등 사소한 거 하나하나에 크게 집착하고 신경쓰는 경향이 심해서.. 그때그때 상태에 따라 기간도 달라서 어느때에는 2달 정도 오래 괜찮다 싶을 때도 있고, 가끔은 2,3일뒤에 다시 불안해하던 때도 있었어요.. 자꾸 건강한 연애에 문제를 만드는 거 같은 나 자신이 너무너무 이해가 안되고 원망스러워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서 고치려고 바쁘게도 지내보고 취미도 만들어보고 사람도 많이 만나봤지만 결국은 제자리 걸음이더라구요.. 집착이 심해질 땐 내 일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만큼 크게 불안해하고 신경쓰여하고, 감정 기복도 심해서 앞으로의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정말 고치고 싶은 문제인데 이게 애정결핍인가요 아니면 다른 심리적 문제인가요? 그리고 이런 사소한 심리적 문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나요? 정말 이해도 안되고 이상하게 보실 수 있겠지만 너무너무 간절하게 고치고 싶어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처지인데 2년전부터 몸이 많이 아파서 수술,입원을 몇번 하다가 실직했어요 불면증, 삶의 의욕이 없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건망증이 심해졌어요 몇번을 취업했는데 목디스크,허리디스크 등 여러 질환때문에 버티질 못했어요 남편은 돈 못번다고 히스테리 부리는데 아픈것도, 돈 못버는것도 다 제 탓이고 죄인이 된 기분입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정신력이 약해서다, 남들도 다 아픈 거 참고 하는거다, 익숙해지면 괜찮아진다... 그런 말들이 제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네요 실직후 우울증이 심해져서 약없이는 하루도 못버틸것 같은데 요즘은 약을 먹어도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에 힘듭니다 씻는것도, 먹는것도, 자는 것도, 숨쉬는 것도, 밖에 나가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모든 것이 제게는 너무나 어렵게 느껴집니다
감기약과 정신과약을 먹었다. 아목사정500mg 슈다체드정 60mg 록소프로펜정 68.1mg 알마겔정 0.5g 엘도인캡솔 300mg 정신과약은 평소대로 콘서타와 셜트랄린?(그램수는 모르겠다. 이상할 정도로 나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 심리적 문제인지 신체적 문제인지 모르겠다. 1. 극도로 차분한 기분. 정신과 의사에게 이거 말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내 평소 심리와 매우 다르다. 2. 공허감이나 절망감은 없다. 무던해진 느낌이다. 3. 이대로 죽는 것이 두렵지 않으면서 사는 게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평소에 자살 생각을 할 땐 죽는것도 사는것도 매우 고통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4. 몸이 아주 멍하고 둔하다. 한 자세로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았다. 몸이 무겁다는 느낌은 아니다. 5. 누군가가 뭘 시켜도 크게 짜증나거나 귀찮지 않다. 6. 일을 미루는 것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더이상 느껴지지 않으면서 당장 일을 해도 괜찮을것 같다. 근데 일단 이 상황이 너무 신기해서 아직 과제 안하는중. 만약에 평소 상태로 돌아가면 지금 과제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 같다. 7. 식욕이 크게 없는데 평소 콘서타 부작용처럼 불쾌감이 심하게 들진 않는다. 저녁을 먹었는데 별로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았다.(평소에 어느정도 좋아하던 마라탕임.) 하지만 구역질이 나면서도 억지로 먹는 것이 괴롭지도 않았다. 8.타자하기가 힘들고 오타가 많이 난다. 평소에는 조금만 이래도 마음이 급해지고 짜증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9. 그 무엇도 날 불쾌하게 하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다. 혹 잠깐 기분이 나쁘더라도 괜찮겠지. 10. 도덕이나 인지가 망가지진 않았다. 가치있는 것과 아닌 것에 대해 이성과 마음이 일치하는 느낌이다. 오히려 평소에 하던 부정적인 사고가 싹 사라졌다. 그렇다고 막 엄청난 걸 깨달았느니 진리를 발견했느니 이런 기분도 아니고 그냥 내가 완전, 평범하게 괜찮다. 11.평소의 흥미나 창의력, 감성을 잃었다는 느낌도 없다. 그냥 하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고 못해도 괜찮을 것 같다. 12. 몸이 둔한 것만 빼고 앞으로도 이랬으면 좋겠다. 편안하다. 13. 계속 멍때리고 아무것도 안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근데 이 상태가 끝나기 전에 뭔갈 하고싶긴 하다. 14. 정서가 다시 평소처럼 돌아가거나 더 악화되면 참 슬플 것 같다. 어제 있던 일 평소처럼 우울감과 부정적 사고를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다가 저녁때에 극도의 피로함과 무기력함을 느꼈다. 평소에 가지던 심리적 문제와는 달리 죽고싶은데 죽을 기력도 없다는 느낌. 그냥 다 필요없다는 느낌이였나? 근데 지금 상태로 그때를 회상하기가 너무 어렵다. 아무튼 어제 저녁도 평소와 아주 달랐다. 근데 그것은 내가 잠을 못 자서 그렇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그 전날에 과제를 미루다가 4시에 잤다. 근데 그 전날에도 감기약은 먹었다. 수요일에 감기걸렸을 때 부터.. 희한하네. 일단 저 감기약 부작용들 다 검색해봐야겠다. 일단 항생제 중추신경계 부작용 보는데, 불안 초조 어쩌구 다 해당없고 오히려 반대고. 가역성 활동 항진증이 뭐지? 검색해도 갑상선 항진증만 나온다. 그냥 일기로 적다가 여기에도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