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톡방도 직계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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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3달 전
가족 단톡방도 직계가족이 아닌 사람이 섞이면 비지니스 톡방처럼 되버리는것같다. 내가 혼자 어렵게 타지살이할땐 가족 단톡방 같은거 안만들었으면서 동생이 결혼하자마자 만든 이유는 결혼한 사람만이 정상이라 생각해서겠지. 톡방에 참여 좀 하라고 나를 훈계하는게 왠지 모르게 기분 나빴는데 한참 생각해본 뒤에야 깨달았다. 왠지모를 기분 나쁨과 찝찝함 뒤에는 늘 차별이 숨어있었다. 사람들은 자꾸 나에게만 이해하고 참아라고한다. 결혼해서 자식 낳는걸 평범하다고 말하는것조차 나에게는 가해다. 아늑한 집에서 따뜻한 삼시 세끼 밥 먹는 사람이 고시원에서 라면으로 끼니 떼우는 사람한테 자기들도 가난하고 힘들다 하는거랑 마찬가지 아닌가 나는 남들처럼 뭔가를 꼭 해야한다며 욕심부리는게 아니라 그저 내가 세운 울타리 안에서 행복을 느끼고싶었다. 나는 그들의 영역을 침범한적 없는데 그들은 왜 자꾸 내 영역을 침범하는지 모르겠다. 피해의식을 가지면 나에게도 좋지 않다는걸 머리로는 알고있지만 아무래도 감정이 따라주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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