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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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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deal1
· 3년 전
누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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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theideal1 아마 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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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deal1
· 3년 전
그러지마요 속상한일 있으셨어요?? 얘기해봐요 들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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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theideal1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는데, 그래서 내가 해야할 건 계속 쌓이고만 있는데, 난 지금 제장신이 아니에요. 해야한다 해야한다 스트레스만 받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하는게 참 ***같은데 그렇다고 어디 1초라도 기댈 곳이 없어서 곧 터져버릴 것 같은 마음에 눈물범벅으로 바닥 위에서 아픔에 몸부림 쳐요. 근데 아무도 몰라요. 다 모르는 척하는 게 아니라 정말 아무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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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deal1
· 3년 전
이제 주변에 나 힘들다 지친다 말 해보는게 어떨까요 ? 말하지 않으면 알아 줄 줄 알았는데 정말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 자기들도 먹고살기바쁜건지 나를 있는그대로 믿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 기대도 괜찮아요 기대면 안되는 사람은 이세상에 아무도 없어요 혼자 끙끙 앓고 있던 마음 이제 조금씩 주변에 풀어나 봐요 정말 괜찮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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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deal1
· 3년 전
그리고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혼자 참아내시느라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할 일은 많은데 내안에 내가 너무 감당이 안되니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죠 이제는 본인을 돌아볼때 조금 쉬어가도 될때라는 신호이기도 한것 같아요 상황이 된다면 조금은 본인에게 여유를 가질 시간을 주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고생 많았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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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theideal1 실컷 울고 나와서 아무생각없이 뒤에 앉아 2분을 그냥 한마디 안하고 있었는데 하품하면서 그냥 티비나 보고 있는 사람한테 제가 무슨 말을 꺼낼 까요. 그냥 관심이 없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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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theideal1 그 2분동안 눈길 하나 주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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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deal1
· 3년 전
무슨말을 건낼지 몰라서 가만히 있는것일수도 있어요 감정을 다루는걸 굉장히 어려워하고 대화가 힘든분들이 사실 있긴해요 ㅠ 그렇지만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일테니 어떤말이라도 한번 해 보세요 그사람 생각도 궁금하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니가 울고나와서 혼자 다 푼줄 알았다 " "원래 혼자 그러고 아무일 없듯이 잘 지내잖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어요 정말요 제주변에도 그런사람이 있거든요 아니면 그사람 아니더라도 이곳이나 다른 사람에게 털어놔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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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theideal1 나 못하겠어요. 진짜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