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잘 다니고 있었어요. 근데 어느날 팀장이 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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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viubiubla
·3년 전
회사 잘 다니고 있었어요. 근데 어느날 팀장이 업무 외적인 자기가 나가기 귀찮으니 자기 밥 좀 사다달라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있고, 어느날 다른 상사가 열일하고 있는데 와서는 000씨는 왜이렇게 조용하냐, 힘이 없냐, 아부를 떨어야한다, 활발해야 한다. 다음부터 자기가 지나갈땐 아부떠는지 안떠는지 볼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얘기 듣고 나서부더는 열일하던 저도, 더이상 일에 집중을 못하겠구요 너무 올드하고 꼰대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회사는 안바뀌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즘도 저런 회사가 있나요? 아니면 저게 심각한 건가요? 제가 외국에 오래 살아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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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pepe
· 3년 전
올드하고 꼰대적인게 팩트고 요즘도 저런 회사가 있는것도 팩트지만, 요즘도 있는 사실은 회사가 스스로 쪽팔려할 일인거고, 쪽팔려할 줄도 모르는 회사는 내가 똥 묻기 싫어서 옮기면 돼요. 그런 상사들은 자기 병크에 좋은직원 자꾸 잃어봐야 싸죠. 저기 심각한 거냐고요? 네 심각하고, 사실 다른사람한테 물을 필요도 없이 본인에게 심각하다고 느껴지면(같은 부류들은 저게 심각한지 모를수도 있기때문에) 심각한 거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노답 똥회사는 사람 계속 잃고 계시라고, 저 먼저 가보겠다고, 깨닫든말든 난 모르겠고, 난 소중하니까 내 수준 맞고 상식적인 곳 가보겠다고. 그렇게 안하고 계속 눌러앉는 수많은 사람이 있어, 꼰대병크들이 자기가 아주 잘하고 있는줄 알고 맞는 줄 아는 게 더 커지고 세상이 어느 세상이 됐건 그들은 계속 잘 살아남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