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흐릅니다 어쩌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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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게 자꾸 눈물이 흐릅니다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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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사랑하는 이와 1년 남짓 연애 후 주위 환경과 조건으로 인하여 합의하에 헤어졌습니다... 전 몸이 불편한 장애를 가진 30대 남자 입니다 그녀는 외모 집안 경제력 어느하나 빠지지않는 조건을 갖춘 여자 였습니다 그녀와 전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엔 제가 장애인인걸 모르고 저와 연애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작하고 얼마 있지않아 회사 동료들이 제가 몸이 불편한 사람인걸 그녀에게 말해버렸습니다 충격으로 그녀와 전 잠시 헤어졌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제 마음만을 보고 다시 제게 돌아와줬습니다 그렇게 그어떤 연인보다 더 많이 사랑을 나눴고 서로 아껴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린 끝까지 갈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집안과 제 집안의 차이는 너무 많이 났던거죠 그녀는 괜찮다 했습니다 저도 용기를 내서 그녀와 끝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저와 그녀의 사랑으로 감당하기엔 너무나 컸습니다 그녀입장에선 제가 크기를 기다리기엔 우리의 시간이 너무 없었습니다 서로 30대 중반이 넘었으니까요 그녀가 집안에서 받는 압박을 알고 있었습니다 돈도없고 심지어 몸도 불편한 저와 결혼 하겠다고 말할수 없었겠지요 너무 힘들어 하는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 할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전화 넘어로 너무나도 힘들어하는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전 그녀를 더이상 잡을 자격이 없기에 놓아주었습니다 그녀가 울면서 저에게 미안하다고 너무 못돼게 굴어서 미안하다 했습니다 전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가족이 평범하게 순탄하게 살아온 그런 가족이 아닌걸 특별하다는걸 내가 아닌 가족을 택한걸 전 괜찮다 내가 더 미안하다 했습니다 그녀를 지켜주지못했습니다 그 통화를 마지막으로 우린 헤어졌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지켜주지못한 미안함 내 자신의 무능력함 너무 괴롭습니다 그녀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그녀도 힘들어 할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다시잡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는걸 알기에 더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아주세요...
우울걱정돼불면괴로워무기력해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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