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바램 중학교때까지 울보라는 수식어가 날 따라다녔다 울고 잠들고, 초딩땐 하교후 아무도 없슴 밭에 울면서 가서 가족 얼굴을 봐야 안심이 됬고 슬픈 영화나 드라마보고 울고 기타 불쌍해서 울고... (그게 진짜냐? 가짜를 보고 울고그래 그런 말도 들었다) 눈물이 친구인가? 울고나면 시원하고 기분이 나아진다(카타르시스) 어릴 땐 똑똑했단다 초딩때는 아이큐도 반에서 두 세번째 정도로 높게나왔었다 (그 후론 줄었지만) 양손잡이인 나는 고학년 전부터 힘든게 많이 줄었다 누군가가 멀리가서였는지 샘들도 잘해주셨고 좋았다 그 이후로 즐거운 기억들이 많다 음악을 통해서 위로와 기쁨도 알게되어 음악듣는게 주로하는 취미이다 샘이 함께 점심도시락을 반아이들과 같이 먹고 체육도 아이들이 원하는 발야구. 축구등 즐겁게 시간보내게 해주어서 샘에 대해 좋은 선입견을 갖게됬다 동경의 대상처럼.. 꿈을 적으라하면 노래를 좋아해서 딱 한번은 가수를 썼고(대중공포증과 자신감 부족으로 불가능을 알아서 그 뒤로는 취미로만 만족한다) 꿈을 선생님으로 많이 썼었다 대부분 친절하시고 잘 가르쳐주셔서 너무 좋았고 나도 친구들 알려주면서 기쁨을 발견해 그렇게 적었다 그 후 샘이 되려면 대학 졸업후 시험이 있다는 쉽지않다는 정보에 다시 변경했다 물론 지금은 원하지 않는다 다시 공무원(안정적인 직장이어서)으로 변경. 공무원 가족으로 그 피해를 어려서 보았지만 난 잊었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최종 꿈은 결정됬다 나는 평범하게 월급 매달 받는 사무직 회사원이 딱딱 좋다 중ㆍ상고를 거치고 은행에 취업해서 인간적이고 따뜻한 동료들 속에서 편하게 배우고 일했다 만족했다 그러다가 생각보다 시간을 너무 많이 소요하는 것이 싫어서 학습지교사로 바꾸고 사무직경리로 바꾸어 또 일했다 다들 몇년씩은 했다 잠시 공백기간도 있었고 좌절의 시간도 있었지만 일하는 시간이 즐겁다 월급받아 쓰는 것도 뿌듯하고 좋다 서울 온 후로는 거의 10년 넘게 일이 없었다 울고 지냈다 쥐꼬리반도 안되는 생활비로 갇혀서 사는 삶이 숨막히는 듯이 힘들고 우울했다 대화도 안되고 내 의견은 무시되는 것도 한몫했다 하도 울어서 시력이 조금 좋아졌다 참나 기뻐해야할지 모르겠다 집이 들어가기 싫어서 그네를 타며 날 달래고 크게 한숨 쉬며 날 기다리는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날 달래고 달래서 들어가고 그들과 있어서 웃을 수 있었다 40번 넘게 이사하자고 목소리를 내도 딱 한번 다른 곳 알아본다며 대충보고는 안되겠다 절대 이사얘기는 꺼내지마라고 대못을 박았다 싸우고 경찰부르고 소동일어나고 집이싫어 나가게되고 전과는 다른 일들이 자꾸 발생되고 내가 다른 사람이 되가는 것같은. 딴사람으로 변한 상대와 눈도 안 마주치게됬다 혼자 알아보다가 데이기도 하고 결국엔 탈출에 성공했으나 또 가게된다 아픈기억, 슬픈기억, 잊고픈게 많은 장소이며 새롭게 달라진 모습으로 힘든건 잊고 살고픈데 왜 협조를 안하는지 집도 오래되서 내부도 바꾸어야하고 할머니나 살 수 있는 상황인데도 꿈쩍을 안하는 사람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과거엔 힘든건 잘 지우는 습관이 있었는데 지금은 떠올릴려고 안하지만 그 같은 장소에가면 그때의 방황들. 눈물들. 지우고픈 기억들이 떠오르는게 정말 고문이다 그 똥고집 그사람도 정말 꼴도 보기싫다 자유롭게 오랫동안 익숙한 자연의 시골같은 곳에서 맘편히 밭 일구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웃으며 살고싶다 40대의 이 간절한 바램 이루기가 힘들다는 현실이 너무 슬프다 그 지역에 산다는 이유와 우리의 잘못이 아닌데 이용하는 등등 같이 힘들어지는 가족이 불쌍하고 나는 해결책 찾는데 그동안 지치고 원점되고 잘못 도움받아서 이제는 우는 것밖에 못한다 그동안 같이 탈출했어도 다시 그곳으로 가게 만들었다 슬픔의 눈물, 한숨이 멈추는 날이 빨리 오면 정말 좋겠다 그 싫은 집은 아무래도 다른 이유가 있었을 것같다 다들 거기서 나왔슴한다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