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한테 요즘 근황을 물어보면 그냥 쉰다, 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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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otto0817
·3년 전
누가 나한테 요즘 근황을 물어보면 그냥 쉰다, 방황하고 있다고도 얘길하지만 지금만큼 온전히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느낀적이 없다. 다음날 내가 어디를 갈지 뭘 할지 뭘 만들고 뭘 먹을지 온전히 정할 수 있다는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처음 느낀다. 게임으로 치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터지고 긴박한 속도감으로 전개되는 것보다 차근차근 키워내는게 나한테 맞고 그게 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사회생활하면서 난 약해서 아직 수련이 덜 되었으니 시키는대로 하다보면 단련이 될거고 선배들처럼 바뀔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나는 나인거다. 내 자신에 대해 알기 위한 시간이 아니었나싶다. 일을 하면서는 OFF스위치를 눌러놓은 것처럼 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 힘들었나보다. 꽤 오랜기간을 쉬면서도 그래서 그런 삶의 방향이나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제는 조금 더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고 싶어졌다. 나답게 살기 위한 여건을 만들자.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시간에 뭐라도 해보는게 낫다.
안심돼놀라워감사해평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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