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스러운 생각
qpqp999·3년 전
1. 착한 사람이라고 해서 나에게 상처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2. 좋은 사람이 된다고 해서 좋은 사람만 만나는 법은 없습니다
3. 타인을 부러워하지 마세요. 저마다 비슷한 고충을 안고 삽니다.
4. SNS에 올라오는 사진들은 화려한 순간, 연출된 모습입니다
5. 진짜 친구 1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 쉽게 멀어지는 건 한순간이기도 합니다
6. 남에게 비밀을 쉽게 털어놓지 마세요 듣기 귀찮아 할 뿐더러, 약점이 됩니다
7. 앞에서 못할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세요. 뒷담은 양날의 칼로 모두를 피해 입힙니다
8. 어른도 울어도 됩니다. 대신 남들 앞에서 약한 모습 보이지 마세요
9. 싫은 사람과 손도 잡을 줄 알아야 합니다 목적에 따라 적도 같은 편이 되기도 합니다.
10. 하나뿐인 당신, 한 번뿐인 인생입니다 오늘 주어진 행복을 묵과하지 마세요
11. 오늘 하루 불행하면 내일은 행복합니다
12. 말이 많으면 사람이 떠나고 일을 그르치고 적이 많아집니다
13. 한 번 뱉은 말은 결코 주워담을 수 없습니다
14. 내뱉은 말이 나를 다스리곤 합니다
15. 미담은 천천히 퍼지지만 험담은 무섭게 퍼져갑니다 말조심하세요
16.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남이 듣기 싫은 말일 수도 있습니다
17. 타인을 대할 때 감정적일수록 사람을 잃고 나를 잃고 후회합니다
18. 목소리가 크면 이야기를 못 듣고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게끔 합니다
19. 흥분하지 마세요 평상심을 유지하는 데 힘이 있습니다
20. 내 편을 만들자는 생각보다 적을 만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세요
바탕화면을 기본으로 하는 게 어렸을 때는 마냥 촌스럽게 느낀 적이 있다.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저렇게 되는 건가?" 하며 어른들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했다. 점차 먹고 사는 일에 치중하다보니 조금 알겠더라. 모든 것에 대충대충 하는 이유는 삶이 귀찮아서겠지만, 그것보다 자신을 크게 드러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는 것을 말이다. 프로필 사진을 기본으로 해두는 이유도 마찬가지더라. 내 감정이나 일상생활을 표출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크게 관심없고 좀 내버려두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할까. 요란하거나 허장성세에 지나지 않은 SNS 근황 따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 시간에 더 의미있는 곳에 자신을 어필하고 싶을 뿐. 어쩌면 배경화면도 벨소리도 프로필 사진도 SNS도 그저 삶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 도구라 여긴다. 혹은 싫어하는 사람으로부터 내 삶을 방해 받고 싶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반갑지 않은 전화가 울린다면, 그것만큼 짜증나는 건 없을 테니까. 혹은 잔상으로 남아, 그 음악을 들을 때 내키지 않은 기억을 떠올려야 할테니 말이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