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도 이런 게 익숙하신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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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이런 게 익숙하신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ing377
·3년 전
어제 스트레스가 심해서 엄마한테 학원에서만 과호흡이 심한 걸 알려드렸는데, 돌아온 답변이 나도 힘든데 너때문에 더 힘들다는 것과 차라리 정신병원에 쳐박아넣고 싶다던가 왜 그리 의지가 약하냐는 말들을 들었습니다. 이게 위로가 맞나요? 나 없으면 어쩔거냐는 말과 철좀 들라는 말또한 들었는데, 자꾸만 우울증이 제 탓같고 모든 흥미를 잃었습니다. 엄마는 인생과 입시를 포기하고 병원에 쳐박히던가 버티고 대학을 가던가 둘 중 하나만 하라는데 이 이야기 이후 제 버팀목이 사라진 것 같고 자꾸만 눈물이 나는데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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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7
· 3년 전
다른 누군가도 아니고 부모님이 그런 말을 하면 속상할 것 같아요. 한 번 상담받는 것 정돈 괜찮을 것 같은데.. '별거 아닌 거 가지고 아파하면 세상은 어떻게 버틸래?' 이런 식으로 가불기로 들어올 때 참... 한 번 세게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정말 아프다고, 학원에서 아파하면서 다닐바에 정신병원 가겠다고 말이죠. 비록 부모님도 속상해 할 것 같겠지만 생각정돈 더 하시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