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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여러가지로 힘드네요
우울증으로 학교 나온지 3년째입니다. 중학교랑 고등학교 검정고시로 졸업증은 따뒀고 현재는 유학 준비중입니다. 일단 꽤 오랫동안 집 밖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우울증으로 병원가거나 장보거나 진짜 가끔 친구 만날때 빼곤 밖에 나가질 않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까지 터져 한동안 홍대나 영화관에는 발이 끊겼었습니다. 그래서 움직임도 많이 줄고 살도 엄청 쪘습니다. 살 빼려고 굶어도 보고 (처방받은게 아닌 온라인으로 구매한) 약도 사서 먹어보고 해본적도 없고 (먹는걸 좋아하는 제게 고통스러웠던) 식단관리랑 운동도 장기간 해봤는데 몸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운동을 할때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 듭니다. 운동을 짧고 길게 여러번 다시 시도했었습니다만 해봤자 변화도 없고 뿌듯함도 없는데 왜 해야하지 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어릴때도 움직임이 많았는데 꽤 살이 많았던걸로 보아 채질상의 문제로 보입니다... 그래서 요즘 먹고 토하는게 다반사입니다. 위가 찢어져도 그냥 살만 없어졌음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징그럽습니다. 스트레스 풀려고 손목 그은것 때문에 생긴 옅은 흉도 싫고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몸도 싫고 예쁘지 않은 얼굴도 끔찍히 싫습니다. 그나마 좋아하는 그림으로 유학을 가고싶었는데 요즘은 손에 잡히는게 아무것도 없어 그림도 그리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니 하는게 먹는 것 말고는 뭔가 하는게 없네요... 이런 저는 평생 사랑받지 못할것같고 자기애도 다 떨어졌습니다. 그냥 죽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분명 아직 하고싶은게 많은데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저같이 못생기고 뚱뚱한 사람은 옆에만 있어도 불쾌하게 만들것같아 학원이나 모임같은데도 갈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고립시키는게 보이지만 제 자신을 다른사람 앞에 내놓기가 수치스럽습니다. 어디서부터 뭘 어떡해야 하는 걸까요?...
스트레스받아자해자살강박먹토우울해콤플렉스체중공허해무기력해섭식몸무게우울증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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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a24
3달 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어요 착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인거같은걸요. 다른사람을 생각하고 배려를 많이 하는 사람같아서 친해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