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친했던 친구.. 이젠 싫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자퇴|권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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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친했던 친구.. 이젠 싫어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oly0303
·3년 전
고등학교 입학 하자마자 이 친구랑 친해지고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이자 추억도 많은 친구입니다 하지만 저 말고 늘 학교 안에서 조금 개인적인 행동을 하거나 눈치없이 했던 행동들로 인해 친구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던 조금은 사차원적인 친구였으며 그 친구가 악의적인 의도로 했던 행동들은 아니란걸 알았던 저는 유일하게 저와 제일 친했습니다 쾌활하고 발랄해서 저랑 매우 잘 맞고 장난도 잘 치며 싸워도 말다툼 조금 해봤고 그 뒤로 계속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우리 둘은 좋은 기회를 얻어서 같은 나라로 (다른 학교) 로 유학갑니다 원래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따로 만나서 같이 공부도 하고 그러는 도중,, 학교다닐때부터 제가 그 친구의 행동들을 너무 이해하려했던 탓일까요 단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아무곳에서나 마스크를 벗는다던가 조금 다른 사람에게 예의없는 행동을 한다던가 할 때 정이 떨어지고 다같이 다른 친구들과 모여 앉았을 때 늘 자기 중심으로 이야기가 돌아가야 하는 이기적인 성격과 제가 주제를 끌어나가며 이야기 할 땐 듣는둥 마는둥,, 말을 술술 내뱉다가 어쩌다 나오는 본인 자랑을 하는 어투,, 한 마디로 상대방의 생각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그 친구의 언행과 행동들이 제 눈에 밟히기 시작했습니다. 정떨어지면 그 친구가 어떤 행동을 해도 좋게 보이지 않는 그런 상황인거죠 제 성격상 그런 사소하게 빈정상한 일들을 말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더 답답할 뿐 악의적인 의도가 담긴 행동들이 아니란 걸 알지만 그 친구랑 있는 시간들이 불편해집니다 흔히 말해 친구사이에서도 있다는 권태기라고 하죠 같이 있는 자리를 피할려고도 해보고 시간을 가져보았지만 오랜만에 만날 때마다 속이 상해버립니다 학교 다닐 땐 참 둘도 없는 짝궁이었는데 왜 이렇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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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vermoon
· 3년 전
추억은 추억이라 보정되었나봐요 잠시 서로 떨어져 있는 사이에 서로 다른 길로 물들어 버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