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교시 쉬는시간에 제가 자리 앞쪽에서 좀 움직이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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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vy0412
·3년 전
5교시 쉬는시간에 제가 자리 앞쪽에서 좀 움직이다가 그냥 지나가는데 저랑 친해지고 싶다는 남자애가 제가 지나가는 타이밍에 “왜 이렇게 돌아다녀 ***년이” 이러더라구요. 그냥 못들은척 지나가는데 친구들은 걔가 너 좋아해서 친해지자했는데 잘 안되서 자존심 상한거아니냐 하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예상을 했었지만.. 저도 많이 친해지고싶었는데 저는 남자애랑 잘 놀아본적도없고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잘 못다가간것도있는데 걔도 학교에서 우리 둘다 아는체 안하는거 아냐고했더니 일부러 안하는거임ㅎㅎ 이러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 그 말 듣고 엄청 상처받았는데… 걔는 그런거 기억 못하겠죠? 저도 친해지고싶었고 말 걸고싶었는데 오픈 마인드가 아니여서 잘 못한것도있고 사과하거나 그렇지않고 다가와도 그 오늘 그렇게 말 한거는 사람이 순간 욱해서 실수할수있지 라고 생각하며 다시 받아줄 마음있어요.. 저번에 그냥 포기하려고 했던걸 들었는데 저에대한 마음을 포기한다는거였을까요… 진짜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해요. 그냥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라고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냥 한편으로 저도 걔한테 살짝 마음이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걔가 학교에서 막 쳐다보는거 아는데 그냥 모른척하거든요..? 친해지고는 싶은데 걔가 오늘 있었던걸로보면 절 싫어하는가같아 그냥 포기해야되나 고민되어 올려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제가 바보인걸까요
짜증나답답해속상해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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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nay
· 3년 전
뭐사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욱해서 했거나 혹은 서로 사이가 멀어졌든 아니면 실수이든 욕을 한 것은 그냥 던져서 날려버려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계진전을 제대로 못해서 그런거든 아니든 말이죠... 물론 욕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할 수 있지만 그걸 들었을 상대의 마음을 생각못하며 그 말에 죄책감을 느껴서 사과를 못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떠나보낸 종이배를 헤엄쳐서 집어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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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0412 (글쓴이)
· 3년 전
@Verynay 그렇죠.. 저랑 친해지고싶은애가 그렇게 말해서 진짜 상처받은것도있는데 뭔가 제가 무슨 행동하면 걔가 욕할까봐 남자애들 다 욕할까봐 그게 좀 무서워요… 저희학교가 남자 비율이 많아서… 그냥 지금도 애들이 뒤에서 조금만웃으면 저에대해 말하는거같고 욕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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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nay
· 3년 전
아직 잠에 못드셨군요. 여튼 걱정이 되실 수 있습니다. 사람 관계가 걱정되기도 하고 상대방이 강하게도 나왔구요. 하지만 그것을 걱정하여 다가가기보단 오히려 다른 사람과 친하게 지내보세요. 좋은 사람은 많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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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0412 (글쓴이)
· 3년 전
@Verynay 감사합니다:) 먼저 다가온애가 저렇게나와서 며칠째 걱정되고 무서워서 잠 못잤는데 조금은 편하게 잘수있을거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보도록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