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사랑해라. 어머니들은 폭등한 물가에 자기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ARMY21
·3년 전
부모님 사랑해라. 어머니들은 폭등한 물가에 자기가 입을 메이커 옷 한장 마음껏 못사시고 시장에 가신다. 아버지들은 계속되는 경제난과 취업난에 경쟁률을 못이기고 더 능력있는 놈들에게 밀릴까봐 발바닥에 물집이 잡히신다. 그래도 너희 입힌다고 촌스러운데 촌스러운 줄도 모르시고 너희가 입으면 좋아하겠지 싶어서 메이커 옷가게 들어가신다. 그래도 너희 먹인다고 물집잡힌 발로 몇분 더 걸어서 뭐라도 사가던 포장해가던 하신다. 이미 너희가 저녁먹고 아무에게도 방해받고싶지 않은 시간인줄도 모르고 너희 맛있게 먹는모습 상상하면서 아픈줄도 모르고 걸어가신다. 제발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마음에 안드는 옷 한번이라도 입고 나가고 배부르고 귀찮아도 싸구려 전기통닭 한입이라도 먹어봐라. 그게 그분들껜 행복이고 하루 혹은 인생의 보람이니 말이다.
감사해신뢰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N
· 3년 전
마카님, 마카님께서 좋은 의도를 가지고 글을 올려주셨지만 이곳엔 가족때문에 상처받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물질적인 것을 채워준다고 해서 부모의 도리룰 다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때리고 욕하는 부모여도 사랑해야 하나요? 정서적 학대를 가하는 부모여도 사랑해야 하나요? 제발 부모라서 사랑하라는 말 그래도 핏줄이라는 말은 마카에선 볼일 없을 줄 알았는데...... 이런글은 가족으로 인해 상처받고 가족을 미워하는 분들이 갖는 죄책감에 불을 지피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공감할 수 없어서 그냥 쓰루하려 했지만 또 다른분이 이 글을 보고 상처받을까 염려되어 글을 남깁니다. 사랑을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공격적인 언사 죄송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ARMY21 (글쓴이)
· 3년 전
@LoveN 저는 부모의 물질이 아닌 마음가짐을 얘기했어요. 하지만 그 부모가 인간답지 않다면 맞서 싸워 마땅하죠. 여긴 부모에 의해 상처받은 사람들도 많지만 부모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상처받은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일방적인 의견이라 죄송했습니다만..혹시 공통사가 없다면 그저 걸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우세엽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N
· 3년 전
다시 한번더 날선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저도 아픔이 있다보니 더 예민하게 굴었던 것 같네요...ㅎㅎ 오해가 있다면 건강하게 푸는 것도 좋고 때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일도 있겠죠 :) 마카님도 좋은하루 되시고 행복해지길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