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성화고 졸업해서 바로 취업한 21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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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eh646
·3년 전
안녕하세요 특성화고 졸업해서 바로 취업한 21살 여자입니다. 제가 고3때 친구들이 하나씩 취업하니까 마음이 조급해서 되는데로 취업을 했었습니다 취업한 직장은 직원 50명 정도, 연 매출은 90억정도에 중소기업 입니다. 8시 출근해서 5시 칼퇴 (야근은 한달에 5번정도), 급여 180정도 면접볼때 사장님이 우리 회사는 복지가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중소기업이 다 비슷할거라는 생각에 괜찮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제가 지금 1년 6개월정도 다녀본 결과 복지만 없는게 아니라 개념과 절차도 없는거 같습니다. 원래 입사했을때는 생산관리로 들어왔었다가 구매부 직원 2명이 퇴사하면서 지금 제가 구매부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런데 구매부에서 일해보니까 진짜 가관입니다. 일반 영업부 부장이 절차없이 행동합니다. (원래 절차 : 발주접수 → 작업지시서 작성 → 검토 → 구매 → 생산) 근데 부장은 본인이 발주접수하고 바로 저한테 와서 원재료 구매먼저 해달라고 합니다. (한두번이 아님) 그리고 영업부에서 원재료 구매해달라고 했으면서 나중에 취소됐다고 재고로 돌리라고 하는데 그러면 악성재고 되서 저만 나중에 욕 먹습니다(재고 소진하라고 욕먹음) 회사에 이상한 점이 사장이 있는데 어느날 CEO라고 사장 친척을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사장은 그대로 모든 결재 권한 가지고 있음 / CEO는 뭐하는지 모르겠음) CEO가 막말이 심합니다. 그 전에 있던 구매부 2명이 퇴사한 이유가 CEO한테 "상사가 시키면 시키는데로 하지, 왜 도살장 끌려가는 송아지 눈을 하고있냐, 못하겠으면 나가라" 이런말 들어서 퇴사 결심하고 퇴사하셨습니다. 어느날은 저한테 와서 다짜고짜 꿀밤 때리더니 "자료 수정을 했으면 보고를 해야지 왜 아무말도 안하나" 이랬는데 저는 수정한적이 없어서 어벙벙 있으니까 부장이 본인이 수정했다고 했더니 그러냐면서 사과도 안하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오늘도 영업이사가 본인 담당업체 발주 가져와서 무조건 내일 나가야 한다고 무조건 해달라 그러고 안된다 하니까 CEO 데려와서 ***하고....막 원재료 내일 퀵으로 받으라고 안되면 거기 업체 전화번호 내놓으라고.... 저희 부서 선에서 정리하겠다고 하니까 됐다고 전화번호 달라고 하면서 ***하고...영업부장은 또 전한테 이러면 본인이 욕먹는다고 승질내고... 일단 제가 나이가 어리고 첫 직장이어서 잘 모르니까 저를 만만하고 무시하는 경양도 심합니다. 한 번은 제가 입고된거 제대로 확인 안했다고(이건 잘못 인정) 생산부에서 주말에 카톡으로 욕을 엄청 심하게 하는겁니다(진짜 육두문자 욕... / 술먹고 화풀이 한 듯...) 결국 나중에 저한테 욕한사람 말고 다른 생산부 담당자한테 사과는 받았는데 막상 욕한사람은 사과가 없더라구요... 다른 사람들도 본인이 잘못 작성 했으면서 저번에 있던 구매부는 잘 했는데 너는 왜 틀리냐면서 꼽도 주고요 제가 부서가 변경되면서 제대로 인수인계를 못받았었습니다. 처음 생산관리로 들었왔을때도 사수가 없었고 부서 변경되면서 구매일을 하는데도 사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헷갈리는 것도 많고 모르것도 많은데 제대로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정말 많이 울기도 했었습니다. 퇴사하신 대리님 말씀으로는 제가 본인 동생이었으면 다리 부러트려서라도 회사 안보냈을꺼라고 그러시더군요ㅎㅎ 물론 친절하시고 저 이쁘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치만 몇몇이랑 성격이나 업무 스타일이 안맞으니까 진짜 너무 힘들더라구요 진짜 복지없고 규율없고 체계없는 이 회사 퇴사하고 싶은데 내일체움공제를 신청해서 이도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울면서 퇴사하고 싶다고 해도 부모님은 당장 그렇게 생각없이 그만둬서 뭐할거냐고 다그치기만 하십니다. 저 진짜 어떡하죠ㅠㅠ 내일체움공제 포기하고 빨리 다른길을 찾아야 할까요ㅠㅠ?
불만이야짜증나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화나답답해우울우울해괴로워불안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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