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님들..혹시 24살정도면 부모님께 돈이나 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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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elp524
·3년 전
마카님들..혹시 24살정도면 부모님께 돈이나 뭐 받기만해도 슬퍼지나요? 눈물이 멈추지않아요.... ㅠㅠㅠㅠ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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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pepe
· 3년 전
28살인데 용돈은 알아서 벌어도, 옷이나 음식 추가로 사주시고 심리상담비 받고 있고 해도, 내가 괜찮고 나중에 능력 일으킬 자기믿음 있으면 괜찮아요. 늦게 대학원 가면 등록금 좀 받고 장학금 잘 타오죠 뭐. 나중에 결혼하면 혼수도 조금은 해주려하실텐데, 부모님 경제력에 의지하는거 좀 잔소리도 감내해야하지만, 나중에 이거 발판 삼고 경제독립해서 효도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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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524 (글쓴이)
· 3년 전
@nightpepe 전 자기믿음이 많이 부족한거같네요..좋은말 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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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ottto
· 3년 전
내 자신이 한심하다고 생각하죠. 근데 슬퍼지진 읺는데 글쓴이님은 왜 슬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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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y08
· 3년 전
뭐랄까 24살이면 진짜 독립할 나이인데 자꾸 뭘 받으면 이러고 있는 내 자신이 싫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괜히 더 조급해지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런 복합적인 감정들이 생길때가 있는거 같아요. 그치만 내가 꼭 더 빨리 자리잡고 성공해서 다 해드려야지 생각하며 감사하게 기분좋게 받고 더 노력하려구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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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524 (글쓴이)
· 3년 전
@cannottto 아무것도 잘하는것도 없고, 성적도 좋은편도 아니고 잘해주는것도 아니라서 ..전 뭔가를 받을 자격도 없다고 느껴요..그래서 누군가에게 뭘 받으면 마음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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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524 (글쓴이)
· 3년 전
@yeony08 성공하는날이 안올거 같아서 더 죄송해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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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y08
· 3년 전
음.. 저도 제가 성공하는 날이 언제 올랑가 모르겠네요..ㅋㅋ 요즘 살기 어려운 세상이잖아요, 다들 취업도 어렵고, 참 그렇잖아여. 그치만... 사실 내가 막 엄청 성공하겠어! 완전 잘 살겠어! 이런건 너무나도 어려운거라 저는 그냥 그렇게 되면 베스트니깐~ 근데 뭐 늦게 되도 어쩔수 없고 안되도 어쩔수 없는거겠지 그냥 열심히 살자!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사실 부모님은 그저 우리가 건강하게만 자라도 행복해하시는거 같아요. 무언갈 해주실때 너무 기뻐하고 고마워하며 받고, 그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행복해하시는거 같아요. 오히려 내가 너무 항상 먼 미래를 바라보며 부담감을 느끼고 항상 죄송해하며 부모님께 내가 아직 이래서 미안해 내가 빨리 돈 많이 벌께! 이러니깐 속상해 하시더라구요. 그니깐 좀 더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것도 좋을거 같아요!!ㅎㅎ 긍정적인게 엄청난 힘이 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