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불화로 불안함과 긴장감 그리고 다시 돌아오는 우울감이 고민입니다
주요 증상은 우울감과 긴장감이 올라가서 텐션이 오르는상태의
반복입니다. 원래도 감정기복이 있는편인데 1년6개월 전 아버지의 암선고 갑자기 친척간에 재산싸움이 일어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면서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일단 우울감이 지속되는 3일 길면 1주일 정도는 무기력하고
일에도 집중이 안되서 능률이 떨어지고 대인관계에서는 내가 반응하면 어떻게 생각할지에 신경이 쓰여서 불안합니다.
미리 예약해둔 진료나 미용실 친구들과 약속을 종종 취소하고 합니다. 친구와 기분전환을 해보려고 만나서 즐겁게 놀아도
우울감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우울한데 노력해서 아닌척 해야하는게 체력소모가 크다는걸 알게됬습니다.
그리고 긴장감이 올라가서 텐션이 오르면 약속도 잡고 운동도 하고 집안일도 잘하고 몸이 피곤해서 잠이오고해도 미뤄뒀던 일들을 모두 몰아서 수행 할수있어 행복감 만족감 성취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반복해서 언젠가는 다시 우울감이 돌아오기 때문에 불안함이 계속되어서 잠을자도 어깨와 목이 경직되서 담이 온다던지 합니다. 일단 외부자극을 줄이려고 이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잠도 잘자고 먹는것도 잘먹고 그런데로 잘살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병원에 가보라고 하십니다. 이정도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어서 이곳에 상담글을 올려봅니다...